<개인의 능력을
극대화하는 자기경영>
이 책은 하버드 비지니스
리뷰에 있는 글을 10편을 골라 실은 책이다.
하버드 머스트 리드
시리즈중에 하나라고 하는데 자기경영외에도 인적자원관리, 변화관리, 리더십, 전략, 핵심 등 6가지 주제의 시리즈라고 한다.
자기경영이라고
해서 경영서라고 생각했는데 경영서라기보다 자기계발서에 더 가까운 것 같다.
자기경영 즉 자기 자신을
발전시키는 방법이라 하겠다.
자기계발서를 한동안 무척
읽은적도 있지만, 그 그 내용이 그 내용같아 가끔은 멀리 해야겠다 싶은 적이 있었다.
요즘 뭔가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필요하다 싶은 때인데 뭐든 참 마음먹기가 힘들고 이젠 스스로 자존감이 참 낮아진 것 같아서 속상할 때가 많다. 내 자신을 경영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리라.
개인적으로 직장생활을
그만둔지 꽤 되었기 때문에 옛날 생각을 하며 읽게 되었는데 상사나 윗사람과는 이해관계가 좋았는데 후배들과 잘 융합되지 못했던 생각이
났다.
뒤늦게 나마 스스로 장점을
알게 돼 다양한 일을 한 것은 큰 경험이 되었던 것 같다. 피터드러커의 칼럼에 이런 내용이 나온다.
책은 단순하게 칼럼을
그대로 쓴 것이지만 읽으면서 잘한 부분, 생각치 못했던 부분등 생각나는 것이 있어 지루하지 않았다.
특히 아이디어 실행부분과
사례등이 자주 나와 재미를 더해주는 부분도 있다.
일에만 몰두하고 챙기다
보면 가정, 사회, 자기자신에겐 소흘해 질 수밖에 없다.
그러나 프리드먼은 다르게
생각한단다. 삶의 각 영역 사이에서 충돌을 일으킬 필요 없이 토털 리서십 과정을 활용하면 된다.
내겐 내 자신을 좀 더
챙겨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대부분 주부들이 스스로를 챙기지 못하니깐
책은 회사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들이 많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
다만 우리나라 책이 아니다
보니 약간 현실성 없는 이야기가 없는 것은 아니니 감안하고 읽으면 된다.
경제, 경영 전공자들이
어렵게 읽었을 원서들 아니겠는가. 길지 않게 나와서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것 같다.
자기경영이야 말로 모든
성공의 시작이자 기본일 것이다. 스스로를 컨트롤 하지 못하면서 경영을 한다는 것 자체가 모순일지도 모르겠다.
책 한 권에 세계 유명
경제 경영부분 석학들의 고귀한 이야기를 읽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기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