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생각 - 여자의 인생은 무엇이고 가치는 무엇일까
김정한 지음 / 북씽크 / 2015년 5월
평점 :
절판


 

철의 여인 대처 수상의 말처럼

'요란하게 소리 지르는 것은 수탉이지만, 알을 낳는 것은 암탉이다.

이 책을 펼치는 그대가 청춘이라면 'Whis List' 찾아 뛰고,

중년 또는 그 이후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면 'Bucket List' 를 위해 살자.

_프롤로그에서

나도 여자다, 그런데 다른 여자의 생각이 궁금한 건 뭔지.

책의 처음에 여자의 스무 살이 나온다. 내 스무살에 무엇을 했나 잠시 생각을 해봤다.

성인이 되었다는 자유를 맘껏 누리던 그때, 거칠것 없이 이것저것 덤비던 그 시절이 무척 그리워졌다.

​일에는 두려움이 없었지만 사랑엔 늘 두려움이 있었던 시절, 그래서 나만을 생각하는 사람에게 기댈 수 밖에 없었다.

여자는 결혼을 하면서 참 많이 달라진다.

특히 아이를 낳으면 삶은 전혀 다른 세상이 되어 버린곤 하다.

나도 한때는 잘 나가는 커리어우먼, 결혼후 아이 둘을 낳을 때까지 워킹맘으로 살아가기도 했다.

다시 돌아가라면 절대 할 수 없다고 단언하는 그 시절,

난 그때 진짜 슈퍼우먼으로 살았었다.

​슈퍼우먼으로 살지 말고 일도 나누며 살라는 말이 자꾸만 생각하게 된다.

​그런 시절도 한때라는 걸 이제야 알게 되지만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만 했지 장애물을 걷어 낼 생각은 하지 못했다.

 

 

난 생각이 많은 사람이다. 쓸데 없는 걱정거리들을 안고 산다.

오버씽킹을 줄여라, 나에게 하는 소리같다.

생각하다 에너지를 소비하고 지쳐버리기 일쑤이기 때문이리라.

머리속을 비우다 보면 진통제를 찾는 일도 줄어들겠지.

내가 여자라는 것, 가끔은 잊고 살며서 내 딸들이 커가면서 '아! 이제 여자가 되어가는구나'​하며 깜짝 놀라곤 한다.

우리딸이 대학생이 되는, 성인이 되는 스무 살에 이 책을 선물하고 싶다.

그리고 난 이제 버킷 리스트를 작성하며, 나의 노후, 나의 삶을 설계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간절해 지는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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