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니어 김영사의 블랙홀 판타지동화 <우주 케이크
습격>를 읽었어요.
필립 리브의
<할로우드 쉘로우의 가발 대회>를 읽고 정말 대단한 상상력이다 생각하고 놀라워했는데 이번 <우주 케이크의 습격>또한 생각지
못한 설정의 이야기에 단숨에 읽고 말았네요.
우리 어릴적에도 그런 상상
많이 했죠. 미래엔 우주선 여행이 가능할 것이고 달나라 여행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이죠.
그리고 지금 여행까지는
아니지만 정말 우주선을 탈 수도 있는 세상이 되었잖아요.


주인공 아스트라네 가족은
샛별나라에 가서 살려고 우주선을 타고 떠나는데요.
달이나 화성보다 먼
해왕성이나 명왕성보다도 더 먼 샛별나라는 자그만치 백구십구년이나 걸리답니다.
사람이 많이 살아봐야
백년인데 어찌 샛별나라까지 갈까요?
바로 자면서 가는
것인데요. 캡슐에 들어가 자면 가는 동안 몸의 변화없이 가는 것이라네요.
그럼 우주선은 누가
운전하고 관리할까요? 바로 로봇들인데요. 정말 멀지 않은 미래엔 기술적인 대부분을 로봇들이 대신 할 것 같은 생각도 듭니다.
그런데 아스트라가
샛별나라에 도착도 하기전 잠에서 깨버립니다. 원래 절대 이러면 안되는 것인데 우주선이 고장이 났대요.
아스트라가 우주선이
출발하기전 배가 고파서 냠냠이 시스템에게 부탁해 초코과자를 하나 먹고 케이크가 먹고 싶어서 절대 케이크를 주문했는데요.
이 냠냠이 시스템은
정확하게 딸기케익, 초코케익 이렇게 주문을 해야 만드는데 절대 케익이라고 하니까 계속해서 케익을 만들었고 결국 우주선의 전력을 혼자 다 써버려서
문제가 생긴 것입니다.
로봇도 결국 인간이 만드는
것이고 아무리 정교하게 만들었다고 해도 사람과 같을 수는 없으니까요.
케이크는 사람이 먹는
것인데 괴물이 되어 케이크가 사람을 먹으려고 하니 문제가 심각하지요.
우주선은 문제가 생겨
우주를 떠돌 처지가 되고 괴물 케이크는 우주선을 더욱 망가뜨리고 있으며 이 와중에 숟가락을 차지하려는 포글라이트들과 아무개 무서움이라는 이상한
녀석까지 만나게 되는데요.
과연 아스트라와 필밈은
우주선을 고치고 무사히 샛별나라에 가게 될 수 있을까요?
무한한 상상력으로 신나게
읽을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