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십대를 위한 세계사책,
방학동안 아이들이 읽어 보면 좋겠다 싶어 선택했는데 오히려 제가 더 재미있게 읽게 되었어요.
인더스 문명, 황하
문명, 이집트 문명, 메소포타미아 문명등 4대 문명인 문명의 시작부터 항상 세계사는 시작하는 것 같은데요.
문명이 발달할 곳을
보면 항상 강을 끼고 있고 이 시대가 청동기 시대인만큼 농기구등이 발달한 것을 알 수 있죠.
개인적으로 이집트
문명이 신기하기도 하고 재밌기도 한데, 이집트 문명은 유적지나 유물에 대해 영화나 소설로 나올만큼 다양하고 신비한 에피소드가 많더라구요. 그래서
더더욱 재밌게 느껴지는지도 모르죠.
그런데 이집트의
유물들은 제국주의 시대 힘이 없어 빼앗긴 아픈 역사가 있죠.
우리나라가 일제 시대
많은 유물들을 갈취당한 것과 비슷한데요. 요즘 유물 반환 요구가 많아지고 있고 우리나라도 얼마전 프랑스를 상대로 외규장각 의궤의 반환을 끝없이
요청해 그 일부를 그것도 '5년 갱신의 영구임대 방식'으로 되돌려 받았죠. 결국 소유권은 여전히 프랑스라는 얘기입니다. 우리의 귀한 유물들을 다
찾으려면 얼마나 오랜 세월이 걸릴지도 알 수 없는 것입니다.
세계사 속에 로마제국의
이야기가 빠지면 안되죠. 로마는 강력한 군대로 새로운 영토를 확장하며 빠르게 정복 전쟁을 펼쳐나갔죠.
이렇게 흥했던
로마제국이 어떻게 멸망했는지 다시 읽어도 참으로 흥미진진합니다.
가까운 이웃나라 중국의
역사도 깊고 춘추전국시대부터 진왕조, 한왕조, 비단길까지 많은 이야기가 있죠.
세계사를 공부하다 보면
종교를 빼놓을 수 없죠.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 이 세 종교의 공통점이 있는데요.
유대교를 믿는
이스라엘과 이스람을 믿는 팔레스타인의 갈등, 기독교인 미국과 중도 지역에 위치한 이슬람 국가와의 전쟁등 공통점은 커녕 갈등만 느껴지는데요.
공통점이란 결국 '하나님'을 믿는 종교적 공통점인 것이죠. 이렇게 현재는 원수가 된 것이지만 거슬러 올라가면 '십자군 전쟁'과 연관되어
지는데요.
이렇듯 세계사는 서로
꼬리에 꼬리를 물고 연관되어지는 이야기 속으로 빠지게 되면 재미를 느끼게 되더라구요.
아이들에게도 이런
재미를 느끼게 해준다면 세계사가 어렵다는 인식은 조금 줄어들지도 모르겠습니다.
과거와 현재, 동양과
서양을 오가면서 장대한 세계사의 흐름 속에서 대한민국과 한국인, 그리고 내가 어떻게 살게 되었는지 철학적으로 다가가게 해주기도 합니다.
청소년들에게 세계사에
대해 커다란 흐름을 이해해 주는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지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