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모든 아이들이 그렇지만 특히 좋아하는 아이들보다 싫어하는 아이들이 더 많은 과목이다.
우리 아이가 초등3학년때 처음 사회를 배우며 '엄마 사회 무슨말인지 모르겠어'하던 말이 생각난다. 사회를 싫어하면 이상하게 자연스럽게
역사도 싫어하게 되니 같은 맥락이어서 일까?
그런데 작은 아이는 사회나 역사를 싫어하지 않는다. 어릴적 역사도 스토리를 좋아하길래 설화집부터 읽혔더니 좋아하고 사회도 다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야기를 본인 스스로 만들어 이해를 하곤 했다.
통박사의 어드바이스를 보니 사회 공부의 시작은 개념을 아는 거라는데 개념은 어느 순간 갑자기 누군가의 머리에서 튀어나온 게 아니고 우리가
살아온 시간의 흐름이 역사라면, 개념 또한 역사의 산물이고 역사를 알면 사회의 개념을 알 수 있게 된단다.
사회가 아니라 재미있는 옛날 이야기라고 생각하면 좋다고 한다. 우리딸이 그래서 사회를 재밌어 한 것이 맞는 것이다.
사회 포기자를 구원해 줄 희망의 스토리텔링 통합사회책!
이 부제가 너무 재밌다. 수포자는 들어봤어도 사포자도 있구나 싶으게, 하긴 고등학교 이과반에서 사회 시험을 보면 한숨소리만 들린다고 하니
사포자도 있겠다 싶다.
예전에 우리가 공부할때는 사회는 암기과목이었다. 나도 몇날 며칠을 일일이 외워가며 시험을 보곤 했다.
그러나 이젠 아이들이 외우기에는 그 양이 어마어마 할 뿐만 아니라 이해도 못하고 외우는 것이 쉽지 않다.
그래서 사회과목은 아이들이 책을 많이 본 애들이 유리하다고 하곤 한다.
이 책은 정치와 법을 다루고 있으며 총 8장의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연도별로 줄줄이 나열한 식의 책이 아니라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세계 여러나라는 물론 우리나라의 역사속 법과 관련된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그냥 한 챕터씩 소설이나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읽어도 편할 것 같은 구성이다.
한 장이 끝나면 더 들여다 보기와 개념정리 알찬복습으로 주요 핵심 포인트를 되짚어 볼 수 있다.
정치와 법이라고는 했지만 한국사, 세계사, 정치경제, 사회문화, 논술까지 한 방에 스토리텔링으로 이해할 수 있다.
사포자 되기 전에 아이들에게 사회의 재미를 알게 해주는 책이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