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식이야기라면 참 좋아하는 우리딸, [후루룩 마신 역사 꿀꺽 삼킨 과학] 제목을 보고 좋아할 책이다 싶었지요.
맛있는 걸 좋아하는 아이라면 더욱 재밋게 읽을 것 같은데, 음식과 연관해 자연스럽게 역사나 과학도 알 수 있어 흥미롭게 읽힙니다.
샌드위치가 사람이름에서 따왔다고 하는데, 식사시간조차 아까워서 빵에 쇠고기 조각을 싸 먹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네요.
요즘 애들 좋아하는 햄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최초로 햄을 만든 사람은 로마인이라는데 고기를 좋아해서 돼지를 잡아 살이 많은 부분을 소금에 절여 쥐들이 못 먹게 매달아 놨다가 겨울에
먹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조기가 연상되죠. 옛날에는 냉장고가 없으니 이리 염장을 하고 연기에 익혀서 오래도록 상하게 않게 했다고 하죠.
옛날 로마에서는 토마토를 먹지 않았다니 놀라운데요. 그게 토마토가 남아메리카에서 유래됐기 때문이고 어떻게 먹는지도 몰랐다고 하네요. 요즘
토마토는 건강식품중에 최고인데 말이죠.
중국에서 4,000년이나 된 국수가 발견되었다는데 놀랍죠. 기장으로 만든 국수가 단지에 담겨진 상태로 땅에 묻혀 있었는데 홍수가 나서
단지가 뒤집힌 상태로 땅에 묻혀 공기가 닿지 않아 그렇게 오래동안 보존될 수 있었다네요.
치즈 좋아하는 사람 참 많죠. 우리나라에도 이젠 다양한 치즈가 참 많이 늘은 것 같은데요.
전 세계 약 1,500가지의 맛과 모양이 다른 치즈가 있다니 대단하죠. 우리는 흔히 아는 치즈 말고도 사실 치즈는 오래되고 치즈냄새가
고약할수록 좋은 치즈라고 하는데 아직은 냄새가 고약한 것 먹지 못하겠더라구요.

우리가 좋아하느 포테이토칩이 어느 까다로운 손님 때문에 탄생한 음식이랍니다. 손님이 감자튀김이 두껍다고 불평을 해서 감자를 아주 얇게
썰어서 재빨리 기름에 튀긴다음 소금을 뿌려 냈더니 손님이 무척 맛있게 먹었답니다.
나라마다 감자튀김을 부르는 이름과 먹는 방법이 다양하다는데 '프리츠'라고 불리는 벨리에는 이것을 파는 가게가 맥도날드보다 11배나 많다고
합니다.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에 무엇이 숨겨져 있는지 궁금할 때가 많죠.
내가 싫어하는 역사과 과학이라도 좋아하는 음식이라면 더욱 관심이 가겠지요.
먹을거리는 오랜 세월 동안 수많은 나라를 거치며 깊은 역사와 많은 정보를 담고 있잖아요. 하나씩 알아가는 재미가 있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