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림지식총서 발효이야기입니다.
우리의 발효식품의 대표 김치와 식초의 세계에 대해 이야기하는데요.
김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발효식품이죠. 세계에서도 인정하는 식품이니까요.
또 식초도 요즘 더욱 각광받는 자연발효식품이기도 합니다.
저자 이미란은 한국발효식품연구소 대표인데요. 아프가니스탄 전쟁난민을 돕고 돌아온 후 2년 동안 전신마비상태에 있다가 회복되었다는데요. 그
후로 새로운 삶을 살며 한국 전통발효식품 제조법과 자연 발요식품 섭취가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발효는 인간이 개발한 기술이 아니라 자연을 유심히 관찰한 인간들에게 자연이 차려준 완전한 식탁일
뿐이라고 저자는 말하는데요.
저자의 삶을 뒤돌아 보며 10년 남짓한 경험을 통해 알게 된 내용을 방대하고 전문성이 있다기 보다 여염집 아낙이 자신의 특별한 경험을 통해
재발견한 발요에 대해 이야기하는 내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무리 반찬이 많아도 우리는 밥상에 김치를 찾게 됩니다. 김치가 없으면 웬지 허전하고 그렇잖아요.
외국인들도 그러더라구요. 김치는 분명 매워서 죽겠는데 자꾸 먹고 싶어지는 맛이라고요.
김치의 세계화를 이야기한 것은 벌써 오래되었고 이젠 외국에서도 흔하게 김치를 찾을 수 있기도 합니다.
외국인들이 김치를 싫어한다는 편견에 김치의 세계화를 더디게 만들었고 중국과 일본에 그 자리를 빼겼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책엔 김치재료, 소금, 젓갈, 고춧가루 등 김치에 필요한 재료부터 김치 담그기도 자세하게 나와 있는데요.
60년 전 이웃집 할머니가 어머니에게 어머니가 저자에게 그리고 저자는 딸에게 전수를 했다고 하는데요.
올해 김장은 이렇게 해볼까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김치로부터 건강이 시작됩니다.
김치로부터 문화가 꽃피웁니다.
김치로부터 경제가 회복됩니다.

2부 식초이야기에서는 술이 인류 최초의 발효식품이라고 하는데요.
우리 조상 대대로 내려오던 양질의 주조법을 빼앗아 우리에게 이젠 역수출을 하고 있다는 것은 많이들 알고 계실 텐데요.
막걸리 수출보다 사케 수입이 더 많다니 화가 나려고 합니다.
작은 마을에 슈퍼마켓을 운영하는 분에게서 들은 이야기가 동네 노인들 중 소주를 사가는 분들은 2~3년이 지나면 더이상 오지 않지만 막걸리를
사거는 분들은 계속 온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화학주인 소주는 수명 단축의 원인이 되지만 발효주는 수명 연장의 방법이라네요.
우리나라 곡주의 종류가 60여 종이나 된다니 놀랍습니다.
술 담그는 법, 가정에서 식초를 만드는 법 등이 나와 있어 집에서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입맛 없을 때 김치하나에 흰쌀밥만 먹어도 맛있다고 하죠.
세계인들이 제대로 된 김치맛을 알게 하려면 이렇게 먹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저도 같은 생각인데요. 밥을 부르는 김치잖아요.
소중한 우리의 발효식품 잊지 않고 유지하며 온가족 건강한 먹거리로 세계인의 먹거리로 지속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