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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자마자 가래나무 방귀 뀌어 뽕나무 - 나무 박사 박상진 교수가 들려주는 재미있는 나무 이야기
박상진 지음, 김명길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4년 1월
평점 :

오자마자 가래나무 방귀 뀌어 뽕나무 제목이 참 재미있습니다.
주니어 김영사에서 나온 나무 박사 박상진 교수의 재미있는 나무 이야기인데요.
나무 박사 박상진 교수님은 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나무와 함께 보낸 시간이 벌써 40년이 넘었답니다.
처음엔 나무의 속을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는 목재 조직학에서 시작해 나무의 바깥 모습을 연구하는 수목학까지 두루 공부하게 되었다네요.
우리나라는 여기저기 참 나무가 많지요. 도시의 아파트에 살아도 아파트 곳곳에 나무가 있을 정도지요.
그러면서 나무에 대해 참 모르고 살았다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책은 총 3장의 구성으로 1장 나무에 생태에서는 나무에 관한 기본 지식을 알 수 있게 했고, 2장 문화 속의 나무에서는 우리 역사 속에서
나무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쓰임은 어떠했는지 등이 나오구요. 마지막 3장에서는 나무화 환경으로 나무가 우리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알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나무와 풀은 어떻게 다른지, 옆으로 자라는 나무도 있다네요. 얼마전 TV에서 본 얌체 나무 겨우살이에 대해 나왔는데요. 겨우살이는
참나무 종류의 큰 나무 위 높다란 가지에 붙어 자라는 '나무 위의 작은 나무'로 기생식물입니다.
간지럼 나무라고 해서 간지럼 타는 나무인가 했떠니 정식 이름은 배롱나무고 간지럼은 타지 않는다네요.


초등학생들도 잘 알다시피 옛날에는 나무에게도 벼슬을 내렸다지요. 사랑나무인 연리지 오리나무와 시무나무등 역사와 문화 속에 나무이야기는
정말 재밌더라구요.
귀신을 쫓는 나무나 일본으로 전해진 오동나무등 역사적 배경도 알 수 있는 이야기도 많습니다.
얼마전 TV에 아마존이 없어지고 나무들이 불태워지며 불법으로 나무를 베는 장면이 나와 아이들과 보다 놀란 적이 있는데요.
점점 줄어드는 나무들 , 특히나 우리나라에서는 토종나무가 많이 사라졌다죠.
숲이 없고 나무가 없다면 아마 사람도 살지 못할겁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아름다운 지구를 물려주려면 나무를 좀 더 아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나무화 환경에 대해 아이와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어 좋았네요.
재밌는 나무이야기 읽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