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읽기만하는 바보 - 1323청춘들의 인생을 바꿔줄 ‘기적의 독서법’
김병완 지음 / 브레인스토어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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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3 청춘들의 인생을 바꿔줄 '기적의 독서법'이라는 부제에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책이었습니다.

우리 딸내미들이 딱 그 나이에 속하는데다, 진짜 책을 많이 읽었음 좋겠을 나이 그런데 현실은 점점 더 책을 멀리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아이들 어릴적부터 독서의 중요성을 누누히 들었고, 다양한 독서교육법에 대한 강의도 들었으며 아이들과 같이 책을 많이 읽으려고 노력도 했습니다. 초등학교때만해도 엄마뜻을 잘 들어주었으나 책이 말하는 1323의 시작, 즉 중학교에 들어가면서부터 책을 더 멀리 하는 것 같아 걱정입니다.

 

책은 저자가 1323세대인 딸아이와 곧 1323세대가 될 아들에게 전하는 메세지로 시작하는데요. 꼭 우리 아이들에게 전하고픈 이야기인 듯하여 저에겐 더 현실적으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저자는 3년동안 9천권을 읽었다고 하니 정말 놀랍습니다. 병상에서 2년 6개월 동안 3천 권의 책을 읽어 인생을 성공적으로 일구어낸 이랜드 그룹의 박성수 회장, 감옥을 도서관으로 삼아 온종일 책을 읽고 또 읽었던 김대중 전 대통령, 학교에서 중퇴한 후 도서관을 통째로 먹어치눈 에디슨, 학교를 그만두고 도서관에 파묻혀 살았던 중국의 국부 마오쩌둥, 교보문고를 창립한 신용호 선생은 중학교 시절 3년 동안 학교를 할 수 없게 되자 천 일 동안 돗거를 하여 인생을 성공으로 바꾸었다고 하니 입이 딱 벌어집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한 달 평균 한 권도 채 읽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도 전 나름 1년 한 100여권은 읽는 것 같은데 고개가 절로 숙여집니다.

나름 학창시절 독서에 푹 빠져 살았던 적도 있었으니 그 시기에 읽었던 다양한 책들이 지금 나이에도 생각나며 내 인생의 안내자 같은 역할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으니 이 시기에 읽는 책들의 중요성을 몸소 느끼는 바이기도 합니다.

 

책은 1323청춘들에게 인생을 바꿔줄 독서법을 알려주고 있는데요. 제목처럼 오직 읽기만 하는 바보였던 사람이 더 많았을 것이 분명합니다. 

공부의 신보다는 독서의 신이 되어야 하며 그것이 더욱 위대하다고 말합니다. 공부를 위한 책읽기는 무용지물인 것입니다.

그러나 책을 많이 읽는 것보다 제대로 읽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합니다. 독서 습관보다 독서하는 방법이 우선이랍니다.

그리고 어른의 독서법과 1323세대들의 독서법은 분명 달라야 한다고 합니다.

 

책을 읽다보니 아이와 가끔 책 읽기때문에 말다툼을 했던 기억이 났습니다. 책 읽기에 대한 나의 고정관념때문이 문제였던 것 같더라구요.

우리 아이에게도 욕심을 버리고 천천히 한 걸음씩 다시 배워가는 법을 알려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뒤부분에 부록으로 결정적 순간에 읽으면 좋을 책 BEST 5가 나오는데요, 몇 권은 읽은 것 같더라구요.

곁에 두고 한 권씩 읽어보면 좋을 목록인 듯 합니다.

 

1323세대인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들에게 권하는 책이지만 중,고등학생이라면 부모가 먼저 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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