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처럼 공부하고 천재처럼 꿈꿔라 시즌2 - 유엔 사무총장의 꿈과 성장과 휴밀리티 리더십 청소년 롤모델 시리즈 (명진출판사) 1
김의식 지음 / 명진출판사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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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감히 유엔 사무총장이 나오리라 상상을 했겠습니까? 5년동안 조용히 동양적 리더십의 전형을 보여주며 2012년 연임에 성공하여 더더욱 놀라게 했는데요. 이번에 시즌2가 나왔습니다.

전편은 소녀시대 서현이 감명 깊게 읽은 책이라고 밝혀 많은 화제가 되기도 했었는데요. 시즌2에서는 전편과는 다른 필자인 리더십 전문가이자 고향 후배인 김의식 교수가 반기문 총장에 대해 이야기를 하듯 풀어냈습니다.

 

전 우리 아이들이 배려심 많고 이해심 많은 아이들로 자라주길 바랍니다. 거친세상에 가끔은 속터질 때도 있지만 때리는 것보다 맞는 것이 편한것은 반기문 총장님하고 비슷한 것 같아요. 아니 총장님의 어머니하고 같은 마음인 것 같아요.

요즘 많이 대두되는 것이 윤리와 도덕인데요. 아이들도 어릴적부터 모든 것이 갖춰진 상태에서 너만 잘하면 돼라는 식의 교육을 받고 자랐기에 많은 문제가 생기기도 합니다. 치열한 경쟁속에 어찌됐던 이기기만 하라고 가르치는 것이 어른들인 것 같아 안타깝기도 한 현실입니다.

 

요즘 아이들이 반기문 총장님 시대를 어찌 알까 이해는 할까 싶은 마음이지만 중요한 것은 시대의 배경은 아닌 것 같아요. 고학년이 되면서 공부도 결국 스스로 하는 애들을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애들 스스로가 너무 잘 알고 있으니까요.

잘하는 사람보다 즐기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고 하잖아요. 아마도 총장님은 스스로 모든 것을 즐기며 했던 것 같습니다. 아이들도 스스로 좋아하고 즐기는 것을 만들고 꿈을 꾸게 만들어야지 싶어요. 요즘은 대학생이 되어도 꿈을 대답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고 하는데 목적없는 공부는 의욕도 없고 물론 실력도 나올 수가 없지요.

공부는 조금 덜해도 성격좋고 호기심많고 많은 꿈을 꾸는 아이들로 자라는 것이 훨씬 좋다는 생각이 새삼 들게 됩니다.

 

요즘 진로고민, 공부고민이 많은 중2 딸과 함께 읽었는데요. 아이도 반기문총장님에 대해선 너무 잘 알고 있더라구요.

아이에게 그랬습니다. 총장님처럼 선하고 유하지만 내공이 강한 사람이 되었으면 한다고요. 지금처럼 착하고 마음 넓은 아이로 자라라구요. 제 진심이었습니다.

넓고 높은 곳을 바라보며 바보처럼 공부하고 천재처럼 꿈 꾸라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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