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도 못 가는 플래너는 찢어라 - 단 하루도 거르지 않게 만들어주는 혁명적 플랜기술
와타나베 미키 지음, 정은지 옮김 / 리더&리더(리더앤리더) / 2008년 1월
평점 :
품절



[이틀도 못가는 플래너는 찢어라]

 

나는 무슨 결심을 하면 작심삼일이었다. (특히 계획하는 것) 그래서 절망했던 적이 참 많았다.

아직까지도 그런 버릇은 고쳐지지 않고 있다.

생각을 해보면 버릇이 아니라 습관일 수도 있겠다.

나는 이 외에도 버릇(습관)이 있다.

그래서 그런지 책을 사게 되면 자기 계발서를 많이 사게 된다.

많이 사는 만큼 많이 읽게 되는 건 사실이다.

그래서 이제는 어떤 자기 계발서를 읽으면 '이건 저 책에도 있던 건데?, 저건 저 책과 다르데?..'라고 생각하며 공통점과 차이점을 쉽게 찾는다.

그런데 이 책을 읽다보면 '이 책은 다른 자기 계발서와 다르다!'라는 말이 확 머리에 박힐 것이다.

왜냐하면 이 책에 그런 말이 많이 써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다른 자기 계발서와 다르다!'라고!

물론 각각의 자기 계발서에는 다른 점들이 있고 같은 점들이 있다.

다른 점은 그 다른 점을 받아들이고 같은 점은 그 같은 점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런데 '이 책은 다른 자기 계발서와 다르다!'고 명확이 나와 있어서 살짝 책을 읽을 때 집중이 흐려지기도 한다.

그리고 이 책은 긴 시간을 가지고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이 책에는 부록으로 준 실천력 트레이닝 노트를 쓰는 법이 나와 있다.

이 실천력 트레이닝 노트를 쓰는 법을 따라하면 한 책을 읽은 데는 적어도 4주정도 걸리지 않을까 생각된다.

내가 마음에 드는 부분은 이 책의 모토가 slow slow이다.

솔직히 많은 플래너를 쓰는 사람들은 fast fast일 것이다.

나도 그렇게 빨리 써서 빨리 계획에 옮기자는 식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slow slow 하라고 나와있다.

나는 성격이 급한 편이여서 slow slow되기는 어렵겠지만 slow slow가 되도록 노력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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