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데렐라는 거짓말쟁이야 - 2030 여우들의 新연애백서
브렌다 델라 카사 지음, 노지양 옮김 / 체온365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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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는 거짓말쟁이야]

 

나는 이 책의 표지를 보았을 때 왠지 재미가 있을 것 같았다.

왜냐하면 표지가 컬러풀하고 제목의 글시체도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은 내가 품은 기대에 만족은 주지 못했다.

 

이 책에서는 꿈꾸어 왔던 남성과 결혼이나 사귀는 것을 '구두에 맞는다'라고 표현한다.

이런 것과 같이 제목인 신데렐라와 연결 되었음 알려 주는 요소가 몇가지더 있다.

이런 것을 찾아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다.

이 책에서는 '신데렐라 같이 동화속의 연애는 없다.'라는 것을 주제로 책을 이어나간다.

 

만족을 주지 못한 이유는 이 책은 무조건 연애 경험을 몇번 해본 사람이 읽어야 할 책같다.

연애를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 책은 연애를 하고 있거나 연애를 해본 경험으로 자신의 유형이 무엇인지 알게 하는 찾아보는 것들이 있다.

그 외에도 꽤 이런 점들이 많다.

그러나 반대로 좋은 점도 있다.

첫번째로 이 작가가 데이트 쇼와 리얼리티 쇼의 캐스팅 담당자답게 인터뷰 내용들이 있었다.

작가가 하고 싶은 내용과 인터뷰 내용이 나누어져 있는 것에 대해서는 상당히 좋다고 생각한다.

 

두번째는 내가 연애를 해보았거나 하고있는데 내가 이 유형이라면 무엇을 바꾸어야 남자친구와 문제 없이 결혼을 할 수 있는지등도 나와있다.

그리고 사귀게 된다면 피해야 할 사람들의 유형이 나와있고 그 남자가 어떤 유형인지 모를 때 주 활동 지역이 어딘지 욕실에 있는 물건들이 무엇인지 등을 보면 그 남자가 어떤 유형인지 알 수 있는 방법도 나와있다.

 

마지막으로 이 책에서 내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은 현실 점검이 있는 것이였다.

현실 점검을 하고 나면 나의 문제점이 무엇인지등이 나와 있다. 그런데 현실 점검에서 흠이 있다면 답이 거의 A라는 것이다.

물론 답이 A가 아닌 부분도 있었지만 '거의'라는 말을 강조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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