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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패권 - G2 시대, 3대 기축통화의 미래
왕윤종 지음 / 프리이코노미북스 / 2016년 2월
평점 : 
품절
21세기의 글로벌 금융시장은 어떻게 변할까?
한국경제는 21세기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까?
누구나 쉽게 가질 수 있는 의문사항이나, 어떤 책에서도 이에 대한 해답을 명확하게 제시해주지 않았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국제금융체제가 어떻게 변해왔고, 앞으로 어떻게 바뀔 것인지 과거 데이터를 기반으로 독자들에게 한국경제의 방향을 제공하고 있다.
지피지기 백전백승
경제예측은 토정비결이 아니므로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확실하게 예측할 수 없다. 하지만 과거 데이터를 기반으로 본다면, 현재 존재하는 경제적 위험이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방향을 제시할 수 있다. G2시대가 도래한 지금 한국경제는 어떤 것을 준비하고,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알아야 한다. 그것에 대한 해답은 책 속에 있다.
세계 경제 역사의 흐름을 이야기로 부드럽게
글로벌 금융시장의 역사. 듣기만 해도 딱딱하고 지루한 내용이라는 생각에 첫걸음을 가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국제금융시장의 변천사를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부드럽게 서술하고 있다. 동시에 독자들이 궁금해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끝없이 질문을 던지며 명쾌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책을 중간쯤 읽었을 때 수동적인 책 읽기의 모습이 아닌 능동적인 태도로 책을 읽고 있는 놀라운 나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암울한 한국경제? 밝은 미래가 보이는 한국경제?
2016년 경제 뉴스는 끝없이 암울한 이야기로 가득 찼다. 위안화 평가절하, 유가 폭락, 미국의 금리 인상 등. 이러한 모든 상황은 한국경제에 그대로 영향을 주었고, 한국경제는 세계 흐름에서 벗어날 수 없다. 이 책은 한국 경제가 앞으로 도래할 글로벌 경제시장에서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당근과 채찍을 동시에 주고 있다.
세계 경제 리더의 자리에 있는 미국, 그리고 그 자리를 위협하는 중국.
글로벌 경제시장의 불확실성 때문에 두려움을 느끼는 독자라면 한 줄기의 빛을 보는 것처럼 조금은 답답했던 마음에 방향을 잡을 수 있다고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