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출간 소식 봤을 때 표지가 아주 인상적이라 기억하고 있던 작품이에요. 외전 소식에 반가워서 본편부터 읽었습니다. 아쉬운 점이 없지는 않지만 재밌게 읽었어요. 학창시절 나오는 작품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도 이건 그때 얘기가 더 설레네요.
후기 보고 웹툰 데뷔작이라고 하셔서 놀랐어요. 그림도 예쁘고 전개도 자연스러워서 너무 재밌게 봤거든요. 멍뭉미 넘치는 주인공이 너무 귀엽고 후반에 등장한 늑대들도 귀여웠어요. 19금에도 충실하고 알찬 작품이었습니다. 외전이 있다니 반가울 따름입니다. 기다릴게요.
플로나 작가님 소설은 한번 빠지면 다른 작품들까지 찾아 읽게 되는 매력이 있어요. 제가 처음 접한 건 <마인드 더 갭>이라 외전이 나올 때마다 유독 더 반갑습니다.이번 외전도 설렘과 따듯함이 가득한 행복한 이야기였어요. 좋아하는 마음을 어쩔 줄 모르고, 네이트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알렉스가 너무 사랑스워요. 네이슨의 질투가 이해갈 정도예요. 에피소드마다 훈훈했는데 읽으실 분들의 감상을 해치지 않기 위해 자세한 얘기는 하지 않겠습니다. 둘의 사랑이 더욱 단단해진 걸 확인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알렉스의 선물에 저도 같이 감동했어요. 둘 다 너무 좋은 사람이에요ㅠㅠ그리고 화난 네이슨이 밥 안 먹을까봐 걱정하는 알렉스...한국계 바이브가 찐으로 느껴져서 귀엽고 웃겼어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