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나 작가님 소설은 한번 빠지면 다른 작품들까지 찾아 읽게 되는 매력이 있어요. 제가 처음 접한 건 <마인드 더 갭>이라 외전이 나올 때마다 유독 더 반갑습니다.이번 외전도 설렘과 따듯함이 가득한 행복한 이야기였어요. 좋아하는 마음을 어쩔 줄 모르고, 네이트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알렉스가 너무 사랑스워요. 네이슨의 질투가 이해갈 정도예요. 에피소드마다 훈훈했는데 읽으실 분들의 감상을 해치지 않기 위해 자세한 얘기는 하지 않겠습니다. 둘의 사랑이 더욱 단단해진 걸 확인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알렉스의 선물에 저도 같이 감동했어요. 둘 다 너무 좋은 사람이에요ㅠㅠ그리고 화난 네이슨이 밥 안 먹을까봐 걱정하는 알렉스...한국계 바이브가 찐으로 느껴져서 귀엽고 웃겼어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