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하실 때 카리스마와 열정으로 언젠가 책을 쓰실 것 같았는데 드디어 교수님의 책을 읽어봅니다. 최최최 신간이라 그런지 순우리말 용어로 설명되어 있어 요즘 세대들에게 수업하시는 강사님에게도 좋고 친절하게 주석 달고 설명도 쉽게 되어 있습니다. 그동안 헤깔렸던 개념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놔서 잘 읽히는 책입니다. 또한 바뀐 새로운 정보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낙우송과가 측백나무과로 통합되었다는..등등 사진이 칼라였으면 좋았겠지만 그러면 가격이 올라갔겠죠? 도감용 책이 아니니 흑백으로도 충분히 알아볼 수 있습니다. 숲일하시는 분들에게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