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의 안전마진은 '회사의 수익력이 채권 수익률을 훨씬 초과할 때' 확보된다.
예를 들어 한 회사의 이익수익률(EPS/주가)이 9%이고 채권 수익률이 4%라고 가정한다면 주식이 채권보다 연5% 유리하다.
투자자들이 큰 손실을 보는 것은 우량주를 높은 가격에 매수할 때가 아니라, 호황기에 부실주를 매수할 때였다.
호황기에 부실주의 이익을 정상'수익력'이라고 생각하고 안전하다고 착각하기 쉽다.
이런 증권에 안전마진을 인정할 수 없다. 불황기를 포함한 장기간의 좋은 실적을 냈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첫 번째 원칙은 자신이 하는 사업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다.
두 번째 원칙은 경영자가 실적을 충분히 이해하고 감독할 수 있으며 유능하고 정직하다고 믿을 근거가 확실해야 한다.
세 번째는 합당한 이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확실한 계산이 나오지 않는다면 시작해서는 안된다.
네 번째는 용기 있게 지식과 경험을 활용하라는 것이다.
사실에 근거해서 결론을 내렸고 이 판단이 건전하다고 믿는다면, 다른 사람들의 생각과 다르더라도 실행하라.
일반 투자자는 자신의 야심을 억제하고 안전하게 방어적 투자에 머물기만 하면, 이런 자질이 부족하더라도 투자에 성공할 수 있다.
만족스러운 투자 실적을 얻기는 생각만큼 어렵지 않으나, 우수한 실적을 얻기는 생각보다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