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인 여자 딸아이.

근데 코 파는것을 너무 즐겨서 걱정이 되는 찰라...

저희 딸아이에게 딱 교훈적인 책이 나와 서평을 신청했어요 ^^

북뱅크에서 출판한 <머리가 좋아지는 약​>이에요.

머리가 좋아지는 약이 무엇일까요? 그건 바로 고릴라의 코딱지~~

코딱지가 어떻게 약이 되었는지 막 궁금하지 않으세요 ㅋㅋ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이 된답니다.

커다란 숲속에,

밤에 코딱지를 살짝 파서 먹는일이 즐거움인 모릴라 모자키가 살았어요.​

어느날 밤, 평상시와 같이 코를 파서 코딱지를 하나 입속에 탁 던져 넣는 순간,

올빼미 로닌에거 딱 걸린거죠.

무엇을 먹는지 궁금해 하는 로닌에게 머리가 좋아지는 약을 먹는다고 이야기를 한답니다.

그 약을 너무 먹고 싶어하는 로닌에게 비밀이라며 소중한것을 서로 바꾼답니다.

물로 고릴라의 소중한 물건은 바로 코딱지~~

로닌의 이야기는 온 숲속으로 퍼져나가면서,

치타,기린, 코기리, 개구리, 박쥐들과 그들의 소중한것과 코딱지를 바꾼답니다.

이렇게 해서 밤에 코딱지를 만드니라 매우 바쁜 고리랄

친구들에게 거짓말을 했다는 사실에 그만 병이 나고 말죠.

그 소식을 듣고 달려온 친구들~~

소중한 약을 먹으라며 다들 받았던 코딱지를 고릴라에게 준답니다.

자신의 코딱지를 먹은 고릴라.

결국 머리가 좋아지는 약은 거짓말이라고 이야기를 하죠.

근데, 이 사건이후로도 고릴라는 아직도 가끔은 살짝 코딱지를 먹는다고 하네요 ㅋㅋ

좀 우숩긴 하지만, 매우 교훈적이 이야기가 들어있어 참 좋더라고요.

저희 딸 이 책을 몇번이나 반복해서 읽었는지 모른답니다.

단, 전 조금 아쉬운 점이 결말이에요.

이 사건 이후로 고릴라는 코딱지를 먹지 않는것으로 끝을 맺었으면, 나쁜 습관을 가진아이에게 더 교훈적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봤어요.

재미있는 책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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