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어주기의 기적 - 아동문학가 임영주 박사의 책으로 키우는 똑똑한 육아법
임영주 지음 / 노란우산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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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을 접하고
'맞아, 책 읽어주면 기적이 많이 일어나지.
근데, 내가 생각하는 기적과 작가가 생각하는 기적이 일치할까?' 라는 의문에서 받아본

노란우산 책 읽어주기의 기적!

 

 

책을 읽으면서 많은 부분을 공감하고 반성했답니다.

책 읽어주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면서도

실천하기 참 어려운..

그래서 읽으면서 첫째에게 참 미안한 생각이 많이 들어 반성하게 만든 책이였어요.

사실, 둘째 태어나기 전까지는

첫째에게 참 많은 시간을 할애해서 책을 읽어주었는데,

둘째가 태어나고

첫째가 한글을 인지하고부터는

첫째 혼자서 책을 읽는 날이 많아지고 있는 요즘.

한글을 떼도 아이가 읽어 달라고 할때까지 책을 읽어주는게 좋다고 했는데 말이죠 ㅠㅠ

(매일 책을 읽어 달라는 아이에게 혼자 읽고 있으라고 하거든요 ㅠㅠ)

근데, 이 책을 만나고 나서 다시 한번 반성을 했네요.​ 

읽기와 쓰기 능력은 아이마다 개인차가 많이 나는데,

사실 제대로 된 읽기는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이 되어야 가능하다고하네요.

그 이유는 말하기, 쓰기와 같은 표현언어 능력보다는

듣기, 읽기와 같은 수용언어 능력이 더 빨리 발달되기 떄문이라며.

저희 딸이 1학년이니 ㅠㅠ

아직은 더 많이 읽어주어야겠어요. 흑흑.




또한, 책에서는 읽기 독립이 된 아이들에게 전보다 더 활발히 책 읽어주기를 해야된다고 하네요.

아이가 글자를 잘 알기 시작했기 떄문에 아는 만큼 더 잘 보이고

그때의 책 읽어주기 효과는 더 극대화 된다고요 ㅠㅠ



책 읽기에서의 자립은 일상에서의 자립과는 다르다고 해요

책은 너무 빨리 자립시키기보다는 부모와 아이가 같이 가야한다고 해요.

오히려 아이보다 엄마가 더 주도적으로 읽어주어야 한다고요.

그래야 아이의 책 읽기 능력이 발달한다고 하네요.

이제는 둘째 좀 일찍 재우고 첫째와 함께 공감대를 키울 수 있는 책 읽어주기 다시 시작해야겠어요.




꾸준히 책 읽어주어서

첫째가 책의 맛을 작년보다는 올해가

올해보다는 내년이 더 많아지도록

열심히 책 읽어주기 다시 시작할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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