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즈 비 마인
박수정 지음 / 가하 / 2016년 4월
평점 :
절판


인간관계 특히 남녀관계에 아주 서툰 남주와 소심한 여주의 사랑은 오해와 오해의 연속인데 전혀 답답하지 않고 너무 유쾌하고 재미있어요.
요새 박수정 작가의 신작들이 다 별로였는데 이건 엄지 척 강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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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정님의 책은 예전 책 한두권만 빼고 다 읽었어요.

미로를 특히 잼있게 읽고 반짝반짝과 은밀한 신사의 취향도 잼있게

읽은 편이에요.

예전 책들은 패스하고 최근의 프로젝트 S는 솔직히 그럭저럭 가볍게 읽고

위험한 신입사원은 웹소설로 조금 읽다가 흥미를 잃고 그만 봤어요.

연하남이 주인공이어서 그런지 좀 많이 가벼웠던것 같아서 세권이나 

되는 책을 구입하긴 했는데 아직 읽지는 않았네요.

이번에 새로 나온 플리즈 비 마인은 엄지 척 아주 잼있게 잘 읽었어요.^^

넘 가볍지만은 않고 잔잔하면서 남주가 직업이 수의사라서 애완동물에 관한 

에피소드가 많이 나오는데 그게 참...어떻게 사람들이 동물들에게 그렇게

잔인할수 있는지 너무 화나고 동물들이 너무 불쌍했어요.ㅠ

사람에게 너무나 무뚝뚝하지만 동물들에겐 한없이 다정한 수의사 준수와

소심하게 짝사랑을 키우는 다정한 캐리 아웃 김밥집 사장 승연의 잔잔한 사랑 얘기가

설레이고 잼있었어요.

인간관계 특히 남녀관계에 서툰 남주와 소심한 여주의 사랑은 오해와 오해의 연속인데

그게 넘 웃기고 잼있어요.

원래 로맨스 소설에 나오는 오해는 많이 답답해서 싫어 하는편인데 이 책에서는

오해들이 전부 잼있는 소스만 주고 바로바로 해소되어서 전혀 답답하지 않아서 좋았어요.

박수정 작가의 책들을 평소에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분명 아주 만족하실것 같아서 강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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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님, 봄이 왔어요
북벅스(민초선) 지음 / 로망띠끄 / 2016년 2월
평점 :
품절


민초선 작가님의 "아기 코끼리의 태동"이 좀 유치한 신데렐라 얘기인데도 꽤 재미있게 읽어서 이 작가의 다른 책들도 이북으로 구매했는데 솔직히 아기 코끼리의 태동보단 별로 였어요.
책들이 모두 좀 가볍고 유치하면서도 너무 잔잔해서 별로 재미가 없더군요.

그래도 "박사님 봄이 왔어요"를 읽게 된건 아기 코끼리의 태동과 왠지 비슷하게 잼있을것 같아서요.
책표지는 봄 느낌이 나게 예쁜 색깔이고 여주 이름이 보미여서 별명이 '봄봄' 공부밖에 모르는 메마른 남주 인생에 어느날 갑자기 봄이 온거죠.

정말 공부밖에 모르던 순수한 박사인 남주가 여주에게 푹 빠지는건 섬세하게 잘 묘사되어서 중간 부분까지는 제법 잼있게 읽었는데 뒷심이 좀 부족해서 아쉽네요.

남주의 맘은 확실해서 흐뭇한데 여주의 남주 사랑이 부족하고 애매해서 뭔가 결정적으로 확 바뀌는 확실한 계기나 흥미있는 사건이 생겨야 더 잼있을듯 했는데 그게 너무 약해서 아쉬웠어요.


또 여주를 망설이게 만드는 어려운 집안환경의 원인인 좀 막장같은 악질인 여주 아빠와 싸가지 없는 남동생을 조금은 막장스럽게 응징하는 강한 한방이 끝에 있어아 헀는데 별다른 갈등없이 그냥 흐지부지 얘기가 끝나서 뒷심이 부족한 느낌이 어쩔수 없이 들더군요.

여주를 업신여기고 살짝 괴롭히는 주변 인물들도 좀 많이 유치했지만 그래도 남주가 여주를 순수하게 지고지순하게 사랑하는것과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는 소장님은 괜찮아서 술술 금방 잼있게 읽은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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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키스 세트 - 전3권
김애정 지음 / 와이엠북스(YMBooks) / 2016년 2월
평점 :
품절


웹소설을 많이 읽는 편은 아니지만 몇 개 읽던것들 금방 흥미를 잃어서 보다 마는데 이건 아직도 꾸준히 보게 되더군요.
여주가 ˝강~˝하면서 남주를 부르는것도 그렇고 아주 귀여워요. 가볍게 읽을만 하고 결과가 궁금한 소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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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 마이 레이디
김태영 지음 / 예원북스 / 2015년 5월
평점 :
품절


흔하다면 흔한 남장여자의 이야기인데 전 여주 성격이 맘에 들어서 꽤 재미있게 읽었어요.
여주 성격이 답답하지 않아서 너무 좋았고 무심한듯 시크하면서도 쿨한게 남주 성격이라고 해도 될만큼 멋있어요.
남장여자물이지만 너무 억지스럽지 않아서 한번에 몰입해서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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