쌩쌩영어 쌩쌩문화
오현주 지음 / 지식인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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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보는 뻔한 회화책과는 무척 다른책입니다. 

큰 기대 없이 시작했는데 정말 실제로 쓰면 좋을 다양한 미국적인 표현법이 정말 와 닿았습니다. 

모국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너무나 당연하지만 외국인의 입장에서 그 표현법이 너무나 생경한 많은 표현법들이 있습니다. 만일 저자가 어릴때 부터 미국에서 살았다면 전혀 깨닫지 못했을지도 모르는 그들로서는 당연하지만 외국인의 입장에서 너무 낮선 표현들이 상황별로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미국인과 대화하다가 이런 표현을  쓰면 참 좋아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생활속 다양한 관용적인 표현을 문화를 이해하고 말하는것과 흉내내는것은 전혀 체감하는 느낌이 다릅니다. 미국의 문화를 외국인의 입장이에서 이해하고 체험한 내용을 알려주기위해 작가가 노력한 흔적이 참 잘 보입니다. 너무 학구적이지도 않고 너무 뻔하지 않은 좋은 책입니다.  이런 다양한 관용적인 표현들을 사용한다면 정말로 그들과 빨리 친해질수 있고,또 회화에 자신감을 가질수 있는 point 가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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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사람 - 잃어버린 나의 반쪽인 - 나를 찾아 떠나는 실존철학 여행기
김병관 지음 / 하움출판사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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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가가 쓴 전작에서 클래식에 대한 깊은 통찰과 같은 시대를 살아온자로서의 공감을 체험한바 있다. 이번책은 음악에 국한하지 않고 그의 살아온 인생에서 체험한 온갖 생각들이 담겨 있다. 공감이 가기도 하고 때론 현학적인 서사에 머리가 멍해지기도 한다.  그의 생각을 모두가 공감하고 100% 이해 할 필요는없다. 그저 제목중 손가는대로 한대목씩 그의 생각을 추적해 보는 재미가 있다. 너무나 생각없이 살게된 시대에서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 해준것으로 충분히 이책을 읽을 가치가 있다.

보고서, 논문, 기사  사실만을 읽고 있는 우리들에게 '생각'을 읽는 시간은 이성적인 인간으로서가 아닌 감성적인 또 다른 인간으로 나를 깨어나게  한다. 문든 나도 나의 생각을 적어보면 좋겠다는 자극을 받는다.

이 책을 읽는 순간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되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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