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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가 들려주는 해님 달님 ㅣ 신나는 인형 전래동화 1
북 도슨트 글, 정세라 그림 / 푸른날개 / 2012년 1월
평점 :
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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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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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호랑이가 들려주는 해님 달님
◆ 발행처 : 푸른 날개
◆ 글 : 북도슨트
◆ 그림 : 정세라 |

<호랑이가 들려주는 해님 달님>은 글이 없는 그림책과
전체 책 그림과 내용이 있는 한장의 종이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책 표지는 잘 구겨지지도 찢어지지도 않는 보드북으로 되어 있어
아이들이 물고 빨고 던지고 구겨도 책의 손상이 없어 좋답니다.
요즘 우리 민규는 책을 던지고 이곳저곳 들고 다니다보니
책이 찢어지고 구겨지는 일이 허다하답니다.
하지만 <호랑이가 들려주는 해님 달님>은 그럴 걱정이 없더라구요

요것은 줄거리가 적혀있는 종이랍니다.
한장의 종이에 책 10페이지 그림이 다 들어 있고
내용도 다 적혀 있어 종이 한장만 보아도 <호랑이가 들려주는 해님 달님>을 다 보는 것과 마찬가지랍니다.
하지만 한장의 종이로 이루어져 있어서
분실의 위험과
잘 구겨지고 잘 찢어진다는 단점이 있답니다.

<호랑이가 들려주는 해님 달님>의 가장 큰 특징은
호랑이 인형이 있다는 점이랍니다.

아직 말이 서툴고 동물을 좋아하는 우리 민규에게 딱 맞는 책이지요.
호랑이 인형에 손을 넣어 이야기를 들려주니
이리저리 움직이는 호랑이 인형 덕분에
더욱 집중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볼수 있었답니다.

<호랑이가 들려주는 해님 달님>의 또 다른 특징은
바로 글이 없다는 점이랍니다.
글이 없어서 아이들이 그림을 보고 직접 이야기를 만들수 있답니다.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책이지요

줄거리종이는 각 장면이 그려져 있고
밑에는 내용이 적혀있답니다.
그림으로 되어 있어 찾기 편해 좋더라구요

호랑이 인형은 부드러운 촉감의 손인형이랍니다.
아이들이 얼굴을 비비고 손으로 잡고 하는 손인형이기 때문에 부드러워야하는데
<호랑이가 들려주는 해님 달님>호랑이는 부드럽더라구요.
보드북이라 다소 위험한 책이랍니다.
아이가 책을 떨어뜨려 모서리에 찍히기라도 한다면
생각만 해도 아찔하네요ㅠ
다행히 <호랑이가 들려주는 해님 달님>은 모서리가 전부 라운딩처리되어 있어 안전하답니다.
<호랑이가 들려주는 해님 달님>은 두꺼운 보드북이랍니다.
아이들이 이곳저곳 들고 다니고
자주 보는 책이라면 보드북이 좋더라구요,
잘 찢어지지도 않고 잘 구겨지지도 않은 보드북이라서 더욱 마음에 듭니다.

책을 옆으로만 넘긴다는 고정관념을 깬 부분이 중간에 있답니다.
오누이가 나무를 타고 올라가서
호랑이를 내려다 보는 부분인데요.
높은 나무에 올라간것이니 만큼
책을 위로 넘길수 있도록하여 시각적인 부분을 더욱 살렸답니다

<호랑이가 들려주는 해님 달님>을 보고 즐거워하는 민규의 모습이랍니다.
호랑이도 만져보고 악수도 하고
인사도 하며 즐겁게 책을 보고 있어요

호랑이 인형에 뽀뽀까지 하는 민규,

집에 있는 동물 포스터에서 호랑이를 찾아요.
책에 나오는 호랑이가 벽에도 붙어있으니 좋은가봐요^^

이 책에서 아쉬운점이 있다면
손 넣는 요 부분,,
보드북이라 날카로운 점이 없지 않아 있답니다.
손이 다치지 않게 조심해야 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