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평화시장

평화 시장 ㅣ 북멘토 그림책 21
김지연 지음 / 북멘토(도서출판) / 2024년 4월

안녕하세요.

몽글 몽글한 그림체와 평화를 주제로 한 책이라 아이와 함께 읽어보고 싶어 서평을 신청했습니다.

아직 아이들에게 다른 곳은 현재 전쟁이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전하지 못해 책을 읽어보며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서였습니다.

셋이 함께 한장씩 넘기며 그림과 글을 찬찬히 보았습니다. 예쁘고 따뜻한 그림체에 아이들은 금방 빠져들어 함께 삼남매처럼 시장 구경을 하며 물건들도 보았습니다.

평화를 파는 아저씨가 등장하였고 아이들과 별이의 선택을 읽어주었습니다. 걱정이되었지만 다행이도 별이는 선택을 했고 평화를 바라며 다시 집으로 갔습니다. 그림책 속에는 평화의 한 켠에 다른 모습들도 담았습니다. 직접적이고도 은유적으로 표현된 그림을 보며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았습니다. 아이들은 그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정확히는 모르는것 같았습니다. 사실 몰랐으면 하지만 외면하면 안되는 것이기에 함께 생각했습니다.

평화는 어떤 것인지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고민이 많아집니다. 어른이 생각하는 평화를 얻는 방법은 너무나 이기적인 모습입니다. 그리고 그것에 희생되는 누군가의 가정과 아이들...이 책은 그 모습들을 희망적인 모습으로 표현하였습니다.

지금 현재에 급급한 저를 반성하며 아이들을 재우고 혼자서 여러번 읽어보게 되는 책입니다.

작가님의 말씀처럼 온 세상 평화가 깃들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오직

평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서평)글씨 바로쓰기 속담편 저학년2

글씨 바로쓰기 속담편 저학년 2 - 개정2판 ㅣ 글씨 바로쓰기 경필 시리즈
컨텐츠연구소 수(秀) 기획 / 스쿨존에듀 / 2024년 2월

안녕하세요.

오늘은 속담을 따라 글씨 바로쓰기를 하는 책입니다.

저도 연필을 바르게 잡지 못하다 보니 글씨를 조금만 쓰면 손가락이 아프고 교정이 어려워 아이는 어렸을 때부터 바르게 잡는 연습중입니다. 아이는 통문자로 외우다 보니 글자를 바르게 쓰는 연습이 부족한 것 같았는데 이렇게 칸이 나뉜 속담을 3번씩 따라쓰다 보니 지루하지 않게 글자 연습을 할 수 있습니다. 처음 한글을 시작할 때는 흥미유발을 위해 캐릭터 이름을 따라 썼는데 이렇게 글자 연습도 하면서 속담도 같이 읽어보니 효율적입니다.

유치원생때는 속담책을 읽으며 상황에 맞는 속담의 쓰임을 알아보았다면 지금은 교재를 활용해 하루에 두 문장씩 써보며 익히고 있습니다. 작지만 캐릭터를 이용해 속담 예시도 보여주고 유사 속담, 어려운 단어 설명도 나와있어 어렵지 않게 공부할 수 있습니다.

 

 

어른들과 소리만 내며 맞추던 속담을 직접 써보니 맞춤법 연습에도 도움이 됩니다.

자르는 선이 있어 아이들과 여행갈때 간단하게 들고 다닐 수 있어 편할 것 같습니다.

중간 중간 콩트와 속담 십자퍼즐, 자음 퀴즈가 번갈아 가며 나와있어 한번 더 복습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에는 저학년 속담 전체가 자음 순으로 뜻과 함께 정리되어 있어 마무리할 때 유용할 것 같습니다.

많이 두껍지 않고 아이들이 휴대하기 편한 책이라 매일 조금씩 하기에 무리없이 재미있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바른 글쓰와 속담을 동시에 공부할 수 있는 똑똑한 책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