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고전에서 찾은 빅데이터 이야기 생각하는 어린이 과학편 7
유소라 지음, 이주미 그림 / 리틀씨앤톡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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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오늘은 리틀씨앤톡에서 출판된 [우리 고전에서 찾은 빅데이터 이야기]를 읽어보았습니다.

예전부터 체질에 따른 사람 치료법, 동의보감 등 당연스럽게 받아들였던 개념들이 어떤 기반으로 만들어졌는지 생각해 본 적이 딱히 없었습니다. 작가는 그것들은 선조들의 다양한 빅데이터에 의해 만들어졌고 현재는 그 역할을 챗gpt가 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데이터의 집합인 빅데이터, 이 빅데이터의 활용 등 현대사회에서 데이터가 쓰이는 곳은 무궁무진하듯이 과거 선조들은 어떻게 이 빅데이터를 모을 수 있고 활용할 수 있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장 동의보감: 조선인을 위한 의술의 모든 정보

2장 승정원 일기: 288년의 날씨 기록

3장 난중일기: 임진왜란 해전 전략의 근거

4장 자산어보: 살아 있는 조선의 바다생물 사전

5장 대동여지도: 우리 땅에 관한 상세한 기록

6장 목민심서: 올바른 행정의 기본 데이터

이렇게 6장에서 우리 고전에 담긴 빅데이터들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사용됐는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동의보감을 저술한 허준은 중국 의술서로 역병에 걸린 사람들을 치료해 보았지만 차도가 없자 중국과 조선인들의 먹는 음식과 기후가 달라 체질이 달라서 치료방법이 다를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지만 조선인에 맞는 치료법을 담은 서책이 아직 없다보니 직접 환자들을 나눠서 치료해 보고 기 예후를 기록하는 과정을 동화식으로 풀어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동화를 읽고나면 '줌인' 코너에서는 동의보감과 허준에 대하여 더 심도깊게 알려줍니다.

허준은 동의보감을 집필하기 전 내의원에 있던 진료 기록과 처방전, 혜민서의 진료 기록, 그리고 선조가 하사한 500권윽 의서를 모두 살펴보고 귀양살이를 하면서도 의서 집필을 쉬지 않았습니다. 1610년, 허준은 선조가 처음 의서 편찬을 명한 지 14년 만에 그동안 연구하고 모든 기록인 빅데이터들로 '동의보감'을 완성했습니다. 이렇게 과거와 또 현재로 이어지는 빅데이터들을 알려주고 현실에서 어떤게 적용되는지 알아보았습니다.







 

정보는 그 자체만으로는 힘이 없지만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하는지가 관건입니다. 4차 산업 시다의 전쟁은 빅데이터가 무기입니다.

과거 모인 데이터들은 모두 나라와 백성을 위한 것들이었습니다. 동의보감도 허준의 애민정신으로 완성되었지요. 데이터의 중심에는 '사람'이 있고 데이터를 활용하고 그 혜택을 누리는 것도 역시 '사람'이라는 것을 이해하고 그 데이터들로 세상을 이롭게 할 수 있어야겠습니다.

우리 고전에서 찾은 빅데이터 이야기를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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