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어떻게 똑같이 나누지?

어떻게 똑같이 나누지? - 뺄셈과 나눗셈 ㅣ 후루룩수학 5
윤병무 지음, 이철형 그림 / 국수 / 2024년 5월

안녕하세요. 

오늘 만나볼 책은 어떻게 똑같이 나누지?입니다. 
신간이라 도서관에 가니 다른 책도 있어 2, 3번째 책도 빌려왔습니다.
후루룩 개운한 국수를 먹듯 그림 동화로 수학 지식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귀여운 삽화와 다양한 수학기호들을 보니 내용이 궁금해 집니다. 

1권은 수의 쓰임과 자릿수
2권은 평면도형
3권은 길이 단위
4권은 덧셈과 곱셈
5권은 뺄셈과 나눗셈 이야기입니다.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피자문제로 어떻게 나누면 좋을지 의문을 가집니다. 
동화가 시작되며 어려운 단어는 별표되어 있어 어린이부터 초등저학년 아이들도 스스로 쉽게 읽을 수 있겠습니다. 마을 사람들이 모여 감자를 캡니다. 시골에서 경험할 수 있는 것이 책에서 상세히 설명되어 있고 새로운 단어들도 나와 흥미롭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감자 캐는 일을 마치고 감자 포대를 나누어 가지려 합니다. 이때 덧셈과 뺄셈이 단풍나무 위에서 내려오며 마을 사람들을 도와줍니다. 

먼저 덧셈이 포대에 차례대로 숫자를 쓰고 빠르게 세기 위해 곱셈이 세려 합니다. 하지만 그러려면 묶음으로 되어 있어야 하므로 덧셈이 포대를 세었습니다. 이때 뺄셈이 등장하여 자리를 만들고 각 자리에 감자 포대를 옮겨 뺄셈으로 나눠줍니다. 드디어 나눗셈이 등장하여 75포대를 8포대씩 묶어서 몇 번까지 덜어 낼 수 있을지를 알아봅니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나머지도 등장합니다. 그림과 뺄셈식으로 나눗셈을 먼저 알아본 뒤 나눗셈 식으로 써 봅니다. 그리고 다시 그 과정을 곱셈으로도 표현해 봅니다. 

나눗셈을 하려면 덧셈, 곱셈, 뺄셈 모두의 도움이 필요하는 것을 알게 됩니다. 

소녀는 뺄셈보다 빠르고 편리한 나눗셈은 몫과 나머지를 알려고 생겨난 셈법이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감자 포대를 나눠 갖고, 나머지는 마을 노부부께 드리면서 아이들에게 나눔에 대해서도 생각할 수 있게 합니다. 첫장부터 마지막 장까지 오밀조밀 이야기가 구성되어 있어 초1 어린이가 쉬지 않고 집중해 읽을 수 있었습니다. 한번에 개념 이해를 어렵겠지만 편안한 이야기의 동화로 읽으며  나눗셈의 개념을 정확하게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다른 책도 빨리 읽어보고 싶습니다. 후루룩 수학 어떻게 똑같이 나누지?를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