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lder] 해리포터 팬이라면 꼭 알아야 할 <해리포터 마법 주문 대백과>

해리포터 마법 주문 대백과 - 해리포터 팬이라면 꼭 알아야 할 ㅣ 비공식 해리포터 가이드북
머글넷 지음, 공민희 옮김 / 폴더 / 2023년 12월

평소 판타지 소설이라면

사족을 못 쓰고 휘몰아치듯 빠져들어

아무리 긴 시리즈라도 정주행 및 완결까지

마라톤하듯 달리는 진군

진군도 처음부터 이러지는 않았었는데

해리포터 시리즈를 접한 뒤로는

"판타지=재미있고 흥미로운 책"이라는 생각이

머리 속에 자리잡으며 지금의 탄탄한 독서 습관까지

키워줄 수 있게 되었는데요.

해리포터 소설을 전 권 구매하고,

대본집과 각종 에디션 책들을 빌려보더니

방학 중에는 해리포터 영화를 도장깨기 한 것에 이어

레고와 코스튬까지 전부 해리포터...

판타지를 너무나 사랑하게 만든

해리포터 시리즈에 대한

진군의 끝나지 않는 사랑은 지금도 진행중

이런 진군에게 Folder 출판사에서 출간된

해리포터 팬이라면 꼭 알아야 할

<해리포터 마법 주문 대백과>는 필수불가결한 책!!

세상 커다랗고 동그래진 눈으로

책 표지의 앞, 뒤를 쓱 훑더니

주체 안되는 입꼬리와 벌렁거리는 콧구멍으로

"너무나 격하게, 말로 표현 할 수 없을 정도로 좋음"을 표출하며

<해리포터 마법 주문 대백과>에 빠져드는 너

산타에게 크리스마스 선물 받을 때보다

더 좋아하는 모습을 보여 제가 다 놀랐네요 :)

<해리포터 마법 주문 대백과>는

매월 15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세계 최고의 해리포터 웹사이트 머글넷에서 만든

해리포터 비공식 가이드북이에요.

말이 비공식이지 이 책에 담겨있는 내용을 보면

그냥 찐공식 가이드북이라고 말해도

절대 손색이 없을 정도!!

마법 주문 외우기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해

지팡이용 나무에 대한 설명,

각종 주문(반대 주문, 치료 주문, 변신 주문)과

마법(해리포터 세계에 등장하는 모든 바법),

어둠의 마법(저주, 헥스, 징크스), 마법 용품 등을

아주 상세하게 다루고 있어

마녀, 마법사 뿐만아니라

지극히 평범한 머글들도 이 책 하나면

한 눈에 쉽게 마법 주문을 따라하고

외울 수 있을 정도였네요.

특히 하나의 마법 주문마다

발음, 용도, 어원, 지팡이의 움직임까지

탈탈 털어 알려주고 있어

윙가르디움 레비오우사만 연신 외치던 진군에게

진짜 신세계를 열어주며

어떤 장면에서 이 마법이 쓰였는지

다시 한 번 소설과 영화, 게임 속 내용을

연상해 볼 수 있었답니다.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한 번 읽으면 빠져들 수 밖에 없는

신비롭고 방대한 해리포터 세계관 속

능력있는 마법사로 빙의하게 만드는

해리포터 팬이라면 꼭 알아야 할

<해리포터 마법 주문 대백과>

이 책을 모두 읽고 나니

240가지 넘는 마법, 또는 저주 주문을

혼자만 속속들이 모두 알고 있는

천상천하 유아독존 마법사가 된 느낌인데

딱 한가지 단점이 있다면...

방학이라 쫓아다니며 잔소리 하는 저에게

마법 지팡이를 휘두르며

입에서 민달팽이가 나오는 저주 마법인

"슬러귤러스 에룩터"를 외치거나

가기 싫은 영어 학원에

"아바다 케다브라"라는 외치는

얄미운 진군의 모습이랄까?!

저 역시 "프로테고"라고 외치며 1차 방어선 만들고,

"인센디오", "이모뷸러스", "리듀시오" 등

다양한 마법 주문으로 알차게 대응하며

사춘기 1도 없는 재미진 겨울 방학을 보내고 있으니

이 책의 딱 한가지 단점이라는 말은 취소!

해리포터 시리즈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호불호 절대 없는, 호만 가득한

<해리포터 마법 주문 대백과>와 함께

모든 마법 주문 꿰뚫고 있는 마법사로

거듭나 보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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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더 출판사에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