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 보이지 않는 도시, 퍼머루트 1부 : 공중에 떠 있는 집 1~2 세트 - 전2권 스토리 D
E. S. 호버트 지음 / 팩토리나인 / 2023년 11월
평점 :
절판


판타지 러버 진군의 눈을 번쩍 뜨이게 만들며

열 일 제치고 이 책에만 빠져들게 만든

팩토리나인의 마법 판타지 소설

<보이지 않는 도시 퍼머루트 : 공중에 떠 있는 집>



제목과 표지만 슬쩍 봐도

흥미로움과 궁금증이 동시에 생겨나는데요.

공중에 떠 있는 집, 보이지 않는 도시라는

독특하면서도 방대한 세계관과 함께

다양한 인물들의 모험, 용기, 성장, 갈등을

맛깔나게 그려내고 있는 <보이지 않는 도시 퍼머루트>

지금 만나보아요 :)



엄마와 단 둘이 살고있는 여섯 살 이안은

'공중에 떠 있는 집'에 대한 꿈을 꾸며

마치 살아있는 도시 같은,

이마에 색깔 보석이 있는 사람들로 가득찬

라이톤들의 세상인 '퍼머루트'에 가게 되는데요.

이곳에서는 이안의 엄마 역시

평소와 다른 모습을 하고

이마 언저리에 커다랗고 붉은 빛의 보석이

반짝이고 있지요.

꿈인지 기억인지 명확하지 않는 퍼머루트에서

이안은 백발의 할머니(테오도라 대번포트)를 만나고

그녀에게 인간들(폴로)과 라이톤의 관계에 대한

오래된 갈등과 전쟁, 극적 타협,

그리고 아주 특별한 예언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


라이톤 : 보이지 않는 가치를 믿는 '특별한 존재'

흔히 말하는 '초능력'을 지님

스카샤인(우정) : 초록빛 보석, 위장 능력, 물

아키테림(지혜) : 노란빛 보석, 생각/기억을 읽음, 나무

코리도란(믿음) : 푸른빛 보석, 순간이동, 바람

브레익트(용기) : 붉은빛 보석, 미래 예지, 새

페어도움(사랑) : 보랏빛 보석, 상처치유, 말

블락 : 라이톤이기는 하지만

폴로들(인간)과의 평화를 원하지 않고,

그들을 아무런 능력없는

하찮고 귀찮다고 생각하는 존재

라이톤 쉘레가 남긴 '목숨을 내놓는 예언'

: 폴로들의 세상에서 새로운 룩스가 탄생 할 것이고

그 룩스만이 폴로와 라이톤을

다시 평화롭게 공존하며 살도록 만들 것이다


-


묘하지만 어딘가 현실같이 생생한 꿈인

'파머루트'에 다녀온 뒤

이안은 엄마에게 그 곳, 그 느낌에 대해 이야기했고

그 후 이안은 살던 곳을 도망치듯 떠나며

긴 머리카락을 자르고 남자아이인 척 해야했지요.

갑작스러운 이사와 외톨이 생활을 하는 이유가

경찰이였던 아빠의 죽음과

관련이 있음을 알게된 이안은

엄마를 이해하며 꽤 오랜 시간을 보내게 되는데요.



그러던 어느 날, 이안의 생일과 같은 날인

2012년 12월 5일에 태어난 아이들이

한 명씩 사라지는 사건이

나라 곳곳에서 발생하게 되고,

이안에게 무언가 나쁜 일이 생길 것을

미리 알고 있었던 것처럼

엄마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게 되지요.

"이안, 곧 궁금해하던 것들을 알게 될거야."

"계단의 첫번째 칸을 밟고, 문을 열기 전에

꼭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곳을 떠올려야 해."

불안했던 엄마의 말은 곧 현실이 되고,

검은 옷, 검은 모자를 쓰고

이마에 초록빛, 노란빛 보석이 있는 의문의 악당들이

이안의 집으로 쳐들어오게 되는데...

악당들이 이안이 숨어있는

다락방 코 앞까지 다가온 위기의 순간,

어디서 나타났는지 모를 비비스 위버와

이안의 숨겨진 능력으로

이안이 생각하는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곳,

거의 매일 이안의 꿈에 나오는

'공중에 떠 있는 집' 앞으로 순간이동!!

그 곳에서 모든 비밀의 열쇠를 쥐고 있는

테오도라(이안의 꿈 속 백발의 할머니)를 다시 만나

특별한 예언 속에 등장하는 새로운 '룩스'가

이안이라는 사실과 함께

이안과 엄마를 공격했던 악당, 블락의 존재 및

그들의 음흉한 속내를 알게 되고

"예언 속 그 아이를 죽여서라도 말이죠?"

"그냥 폴로들의 세상을 없애버리려는 거야."

아직 능력이 발현되지 않는 새로운 룩스, 이안을

블락들의 위험으로부터 지키며

퍼머루트의 안전지대로 이동 할 수 있도록 돕는

테오도라, 비비스, 진

퍼머루트 속 랜덤 숙소인 모나크를 옮겨다니며

조금씩 능력을 키워나가지만

함정계단, 독성분, 미행 등

블락들의 위험천만한 방해 공작도 만만치 않은데요.



과연 예언 속 새로운 '룩스'로 지목된 이안과

상대방의 생각과 기억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의 비비스 위버,

순간 이동 능력을 가진 진 호킨스는

곳곳에 도사리고 있는 블락들의 덫을 피해

이안의 숨겨진 능력을 발현시키고,

라이톤과 풀로들이 화합하고 함께하는

이상적인 세상을 만들 수 있을까요?!



-




보이지 않는 도시 '퍼머루트'를 상상하는 즐거움과

각기 다른 색깔, 각기 다른 능력을 보유한

라이톤들의 이야기만으로도

이 책이 가진 매력이 충분하지만

여기에 지루함 1도 없이

휘몰아치는 빠른 전개가 더해지며

퍼머루트가 풀어내는 방대하고 폭 넓은 세계관에

더 큰 몰입감을 선물해 주었는데요.

모나크, 스피스, 마음창문, 함정계단 등

책 속에 등장하는 모든 장소, 아이템들도

절대 예사롭지 않아!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의 것을 그려내며

해리포터 버금가는 스케일의

신비롭고 오묘하면서 심장 쫄깃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는데

초대형 마법 판타지 소설이

이렇게 탄생하는구나를 짐작할 수 있었답니다.

이야기가 흘러가면 흘러갈수록

책에서 손과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던

<보이지 않는 도시 퍼머루트 : 공중에 떠 있는 집>

이제 1, 2권이 출간 되었을 뿐인데

벌써부터 뒷이야기가 궁금한

퍼머루트에 빠진 판타지 찐 덕후

3권 출간 소식까지 어떻게 기다리나요,

정말 큰일이네요!!

소재, 스토리 짜임, 강약 조절, 몰입감

어느 것 하나 부족함 없었던

<보이지 않는 도시 퍼머루트>

독서의 계절인 가을,

이안과 친구들을 따라 모험하며

신비하고도 기묘한 마법 도시 퍼머루트로

판타지 여행 떠나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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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토리나인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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