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들 셋의 힘 4 : 일식 전사들 3부 셋의 힘 4
에린 헌터 지음, 서현정 옮김 / 가람어린이 / 2021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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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계의 1인자라고 불리는 해리포터를

손에서 놓게 만들고

단숨에 갈아타게 만드는 매력 뿜뿜의

《전사들 WARRIORS》 시리즈

 

진군 역시 책 속에 등장하는 고양이 전사에 빠져

각 권마다 어떤 등장 인물들이

어떤 에피소드를 겪었는지

하루 종일 말할 수 있을 정도인데요.

 

 

격하게 애정하는 《전사들 WARRIORS》

제3부 셋의 힘 네 번째 이야기 일식이 출간되어

맘수다 서평단으로 만나보았어요.



책을 뚫고 나올 것만 같은 강렬한 눈동자와

생동감 넘치는 고양이 전사의 모습

 

《전사들 WARRIORS》의 시그니처 표지만 봐도

3부 셋의 힘 - 일식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해지는데요.



전사들 신간을 그냥 쥐고만 있어도

행복해죽겠다는 이 아이와 함께

《전사들 3부 셋의 힘 - 일식》 읽어보았네요.


셋이 있을 것이다.

너의 혈육의 혈육이며, 그 셋의 발에

별의 힘이 깃들 것이다.


《전사들 3부 셋의 힘》 4 일식은

크게 두가지 이야기가 중심이 되어

스토리를 이끌어 가는데요.

 

이야기 초반에는 별족보다 더 큰 힘과

능력을 가지게 될거라는

예언의 아이들 라이언포, 홀리포, 제이포의

불확실한 마음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어요.



누구보다 특별한 능력이 주어졌지만

그것을 온전히 스스로 감당해야만 하는

어린 훈련병의 외로움, 책임

고민이 깃든 마음을 글로 만나게 되는데

세 마리의 고양이가 느끼는 알 수 없는 불안감에

어느샌가 동화되어 버리더라구요.

 

이 과정에서 라이언포, 홀리포, 제이포가

직면한 문제를 받아들이는 방식도 모두 다 다른데

실제 성격은 저와 진군 모두 라이언포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제이포에

진군은 홀리포에 빠져들더라구요.

 

이야기가 진행되는 중에는

예언의 아이들인 세 마리의 고양이 외에도

기억하기 힘들 정도로

많은 고양이들이 등장하지만



책 앞머리에 캐릭터 정리를 참고하면

책을 읽고 내용을 이해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더라구요.

 

전사들 1부 예언의 시작부터 함께한 독자라면

종족별 고양이 전사의 이름 쯤 식은죽 먹기겠지만

저는 가물가물해서 살짝 참고했답니다 :)



극 초반 잔잔했던 분위기와 달리

이야기 중, 후반에서는 바람족의 기습을 시작으로

네 종족의 동맹과 전쟁이 펼쳐지는데

그 상황이 워낙 쫄깃하고 생생하게 묘사되어

어느 순간 천둥족 고양이 전사가 되어

어두컴컴한 숲 길을 헤매는 기분이 들었답니다.

 

태양을 삼킨 어둠(일식)으로 인해

종족간 혈투는 멈추게 되지만

이러한 현상을 미리 예언한

미스터리한 고양이 '솔'의 등장으로

네 종족이 유지하고 있던 균형이 깨지며

별족에 대한 믿음이 흔들리게 되는데..

 

책 말미 고양이 전사로 다시 태어난

라이언블레이즈, 홀리리프 그리고 제이포가

예언의 아이들로써 어떤 신념을 가지고

어떻게 변화해나갈지

다음 권이 벌써부터 궁금해지네요.



고양이의 시선에서 바라보고 있는 세상을

아주 치밀하고 탁월한 묘사로 표현하고 있는

에린 헌터의 《전사들》 시리즈

 

어느 한 권도 놓칠 수 없을 만큼

그들의 이야기에 스며들게 만드는데요.

 

올 여름, 《전사들》 시리즈 정주행하며

후끈후끈한 무더위

휙 날려버리는건 어떨까요?!

 

초등 저학년부터 성인들까지

연령불문, 성별불문

한 번 읽기 시작하면 멈추지 못 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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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람어린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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