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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뿐 과학 도감 : 식품 첨가물 - 캐릭터와 놀았을 뿐! 지식이 절로 쌓였을 뿐! ㅣ 뿐뿐 과학 도감 11
이토 미쓰루 그림, 정인영 옮김, 사마키 다케오 외 감수 / 다산어린이 / 2021년 1월
평점 :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고
자주 먹게 되는 가공식품
무엇이 들었는지 알고 드시나요?!
아이들 먹거리 걱정에
식품 속 첨가물들을 살펴보긴 하지만
이름도 어렵고, 종류도 워낙 많아
하나하나 알아 볼 생각은 못했었는데
이런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결해주면서
식품 첨가물에 대한 이모저모를 가득 담고있는
뿐뿐 과학도감을 만나보았어요.
귀여운 캐릭터와 함께
어려운 과학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뿐뿐 과학도감 식품 첨가물》에는
음식물 속 다양한 식품 첨가물을
총 6개의 주제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어요
식품 첨가물이란 무엇일까?
식품 첨가물은 왜 만들어졌을까?
식품 첨가물이 없다면 어떻게 할까?
식품 첨가물은 안전할까?
식품 첨가물 탐험대와 함께
기본적이지만 핵심적인 질문에 대한
답을 곰곰히 생각하다보니
이제부터 배우게 될 식품 첨가물에 대해
더 궁금해지더라구요.
표지에 그려진 이스트 푸드, 카페인, 구연산 등
우리가 많이 들어본 식품 첨가물도 있지만
그와 반대로 잔탄 검, 감마 운데카락톤 등
이름부터 낯설고 어려운 식품 첨가물들이 많아
가공 식품에 들어있는 첨가물들을 찾아
뿐뿐 과학 도감과 비교하며
지식을 쌓아보았어요.
진남매가 애정하는 식품인 베이컨!!
어떤 식품 첨가물이 들어있나 살펴보니
음식물을 보기 좋게 만드는
캐러멜 색소, 코치닐 추출 색소와
음식물의 맛과 향을 좋게 만드는
L-글루탐산 나트륨 등
꽤 많은 식품 첨가물이 들어있더라구요.
식품의 색깔을 보기 좋게 만드는 캐러멜 색소는
베이컨 외에도 간장, 소스, 콜라, 맥주 등
우리가 즐겨 먹는 다양한 식품에
들어 있더라구요.
빛과 열에 강하고 식품과 잘 섞이는 특성 때문에
옛날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사용되는
1순위 착색료라고 하던데
알게 모르게 많이 먹고 있었네요.
캐릭터만 봐도 중남미 느낌이 팍
ㅎㅎㅎㅎㅎ
중남미 지역 선인장에 기생하는
연지벌레에서 뽑아낸 착색료인
코치닐 추출 색소도 베이컨에 들어가요.
딸기 우유의 분홍색은
연지벌레에서 주출된 색소로 만든다는 실험을
아이들과 함께 본 적 있었는데
베이컨에도 코치닐 추출 색소가 첨가되는 사실은
뿐뿐 과학도감을 통해 처음 알았네요.
코치닐 추출 색소에 대해 좀 더 알고 싶은지
연관 검색어 찬스를 쓰기도 했는데
연지벌레와 비슷하게 누에의 똥으로도
초록색을 만들 수 있다면서
그동안 엄마가 먹은 녹차 아이스크림은
누에 똥 아이스크림이라고 엄청 놀리더라구요.
뭐라 반박하고 싶은데
저보다 더 많이 알고 있는 진남매에게
도대체 이길 수가 없네요
ㅎㅎㅎㅎㅎ
베이컨에 들어있는 또 다른 식품 첨가물인
L-글루탐산 나트륨
꼭 로봇의 이름 같다고 말하는 이 식품 첨가물은
다시마의 감칠 맛을 내면서
다른 재료의 감칠맛도 끌어내어
요리를 훨씬 더 맛있게 만든다고 해요.
과자, 절임, 도시락, 반찬 등
셀 수 없이 많은 식품에서 활약하는
감칠맛의 만능 선수라고 하는데
마트가면 L-글루탐산 나트륨이 들어있는
가공식품을 꼭 찾아본다고 벼르고 있네요.
진남매가 좋아하는 가공식품을 통해
여러 종류의 식품 첨가물이 하는 역할과
우리 몸에 끼치는 영향을
캐릭터로 알기 쉽게 배워보았어요.
아이들 뿐만 아니라 저 역시
그동안 몰랐던 지식을 책을 통해
알차게 배워볼 수 있었는데
이제부터라도 음식물에 들어있는
식품 첨가물들을 올바르게 알고
건강한 식생활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어요.
뿐뿐 과학도감
이번 시리즈도 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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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어린이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