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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뿐 과학 도감 : 광물 - 캐릭터와 놀았을 뿐! 지식이 절로 쌓였을 뿐! ㅣ 뿐뿐 과학 도감 9
이토 미쓰루 그림, 정인영 옮김, 마쓰바라 사토시 감수 / 다산어린이 / 2020년 11월
평점 : 
눈길을 사로잡는 귀엽고 매력적인 캐릭터로
과학 개념을 재미있게 알려주고 있는
초등 필수 과학 도감 시리즈
《뿐뿐 과학 도감》
원소와 우주에 이어
이번에는 광물로 돌아왔어요
꼭 알아야 할 과학 개념
뿐뿐 과학 도감에게 맡겨라!
뿐뿐 과학 도감 - 광물
다산어린이
이 책에서는 우리에게 어렵게만 느껴지는 광물을
쓰임새에 따라 4가지 부분으로 분류해서
이야기하고 있어요.
보석으로 쓰이는 광물
인간의 생활에 도움이 되는 광물
인간의 몸에 쓰이는 광물
인간을 즐겁게 해주는 광물
반갑고 친숙한 이름의 광물도 있는가 하면
아주 생소한 이름의 광물도 눈에 띄는데
광물 탐험대와 광물의 기본을 먼저 훑어보고
뿐뿐 과학 도감에서 선보이고 있는
다양한 광물을 만나볼게요 :)
"광물(鑛物)이란?"
자연 속에서 생기는 무기질로
원자가 규칙적으로 배열되어
결정으로 만들어진 것
정의 자체만 두고보면 어려울 수도 있지만
우리에겐 광물 캐릭터와 함께
상세한 설명을 해주는 뿐뿐 과학 도감이 있으니
이 책을 다 읽었을 즈음에는
광물의 정의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을 거에요.
쓰임새에 따른 분류 중
진남매가 제일 관심있어하고
제일 많이 알고 있는 광물이 모여있는
보석으로 쓰이는 광물이에요.
반짝임과 단단함이 1등인 다이아몬드부터
'강옥'이라는 광물로 만든 루비와 사파이어,
에메랄드와 아콰마린의 '녹주석'과
12월 탄생석인 터키석,
옥으로 잘 알려진 비취 휘석까지!!
이 부분 읽을 때
알고 있는 보석들이 다 나왔다고 말하며
진양의 눈빛이 어찌나 초롱초롱 하던지요!
주성분인 광물에 섞이는
불순물의 종류와 양의 차이에 따라
완전히 다른 보석으로 태어난다는 사실은
처음 알게 되었다면서 깜짝 놀라던데
저도 아이와 함께 배워가네요.
인간의 생활에 도움이 되는 광물에서는
캐릭터만 봐도 딱! 알아 맞출 수 있는
흑연과 라티아 운모가 눈에 띄었어요.
진남매는 흑연이 어디에 쓰이는지
이미 알고 있었지만
모르는 친구들도 쉽게 유추할 수 있을만큼
캐릭터가 다 했다는 말이 절로 나오더라구요.
아주 다양한 곳에 쓰이는 원소인 리튬이
많이 들어있다는 리티아 운모는
예쁜 물고기 비늘 모양의 캐릭터에 홀닥 반해
실사 광물 사진을 찾아보기도 했네요.
만질 수 있고 크고 무거운 덩어리가 떠오르는
광물의 고정관념을 깨부수며
아주 작은 알갱이 형태로
인간의 몸 안팍에서 쓰이는 광물도 있다고 해요.
파운데이션의 재료로 쓰는 백운모와
베이비파우더의 활석, 의료용 깁스인 석고,
조영제로 사용되는 중정석이 그것인데요.
광물이 인간의 생활 속에서
이렇게 밀접하고 폭넓게 쓰이는 줄은
꿈에도 몰랐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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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표지에 그려져 있는 캐릭터 중
다이아몬드와 터키석, 비취를 보고는
"광물=보석"이라고만 생각했던 진남매인데
책을 한 장 한 장 읽으면서
광물이 보석으로 쓰이는 것도 있지만
알게 모르게 우리 생활 속 많은 곳에
다양한 모습으로 사용된다는 것을 알게 되며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었어요.
특히 책 속에서 언급된 비엘리치카 소금 광산은
좀 더 궁금증이 남았는지
인터넷으로 정보를 검색해보고
코로나19가 사그라들면 꼭 가보자고 하던데
《뿐뿐 과학 도감 - 광물》 덕분에
평소에는 관심을 보이지 않았던 분야에
궁금증과 호기심을 보이며
새롭게 눈을 뜰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던 것 같아요.
기억하기 쉬운 캐릭터를 통해
과학 개념을 알려주고
아이들의 호기심을 충족시켜주는
《뿐뿐 과학 도감 - 광물》
다음 권만 기다린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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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어린이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