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릭 게스트 글 / 조너선 벤틀리 그림
다산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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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으로 일하는 작가가
희귀병으로 면역력이 약한 아이를
지키기 위해 떨어져 지내며
창문을 통해 마주한 경험을 생생하게 담은
《창문 WINDOWS》은
수채화풍의 따뜻하고도 세밀한 그림으로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코로나 시대를
책 속에 그대로 반영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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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의 첫 장면인
아이가 작은 창문을 통해 바라보는 세상이
학교도 나들이도 가지 못하고
집에만 콕! 박혀있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인 것만 같아
조금 씁쓸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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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디서든 만날 수 있는
창문 밖 구름을 벗삼아
여러 가지 이름을 붙여주고 놀이하는
아이만의 상상력을 통해
작은 미소와 위안을 얻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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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안 우리에게 반갑게 인사해주는 것은
구름 뿐인줄 알았는데
친구들과 이웃들이
언제나처럼 우리를 기다려주고 있어요.
그들이 말하는
흔하디 흔한 "안녕!"이라는 짧은 말이
왜 이렇게 반가우면서도
가슴을 크게 울리는지..
몇개월 동안 누군가를 만나
"안녕!"이라는 말을 해본게 손에 꼽을 정도니
이야기와 현 상황이 맞물리면서
더 울컥한 것 같아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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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말미 알록달록 희망의 무지개가
우리들 창문 너머로 뜬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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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 보이지 않는 터널같은코로나19를 이겨내어
우리의 친구, 이웃들과 스스럼없이
춤추고 함께할 수 있는
지극히 평범한 그런 날을 바라며
《창문 WINDOWS》을 통해
작지만 울림이 있는
위로와 희망을 얻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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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어린이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