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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드 스파이 1 : 사라진 보물 ㅣ 키드 스파이 1
맥 바넷 지음, 마이크 로워리 그림, 이재원 옮김 / 시공주니어 / 2020년 6월
평점 : 
《세모》, 《네모》, 《동그라미》
모양 친구들 3부작으로
국내 팬들에게 잘 알려진 맥 바넷
간결하지만 감각적인 그림을 통해
수많은 이야기를 전하는 작가라
아이들도 저도 완전 좋아라하는 분인데
이번에 맥 바넷의 신작이 나왔다는
따끈따끈한 소식!!
심지어 그가 선보이는 첫 동화라니!!
스팩타클한 어린이 추리 모험극
키드 스파이
01. 사라진 보물
맥 바넷 / 시공주니어
스파이의 필수품 블랙 썬글라스와
위기의 순간 주인공을 구해줄 반려견까지!!
우리가 알고있는 흔한 스파이의 모습이지만
'사라진 보물'이라는 제목에서 느껴지듯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는
왠지 흔하지만은 않을 것 같아요.
어떤 모험의 세계가 펼쳐질지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스파이였던 맥 바넷의 어린시절 속으로 고고!!
미스터리한 사건의 시작은
평소와 같이 평범한 날을 보내고 있는 맥에게
의문의 전화가 오면서 시작되어요.
전화를 한 사람은 영국 여왕!
사라진 '왕관 보석'을 찾아달라고 말하고
맥은 딱 한 벌뿐인 청바지를 입고
간단한 짐을 싸서 런던으로 향하지요.
의심스러운 사람들이 가득 있는 비행기 안에서
맥의 게임보이도 사라지고
런던 탑에 도착해 영국 여왕을 만난 맥은
사라진 왕국 보석이 '여왕의 숟가락'임을 듣고
유력한 용의자 프랑스 대통령을 만나러 향해요.
프랑스의 소중한 보물과
여왕의 숟가락&게임 보이를 교환할
완벽한 계획을 세우고
세계에서 가장 큰 박물관인 루브르 박물관에
스파이처럼 들어가 <모나리자>를 손에 넣는 순간
"꼼짝 마"
경비원에게 잡히는 신세가 되고
프랑스 대통령을 만난 맥은
그가 범인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되는데..
그럼 맥의 게임보이와
여왕의 숟가락을 가져간 범인은 누구지?!
의심스러운 사람이 살짝 스쳐가는데!!
스파이 맥이 풀어나갈
추리와 모험의 뒷이야기가 궁금하다면
《키드 스파이 01.사라진 보물》을 통해
꼭 확인해보길 바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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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 바넷의 첫 시리즈물
《키드 스파이 01. 사라진 보물》은
도톰한 책 두께에 비해
그림과 글의 비율이 적당하게 섞여있어
긴 글을 읽기 힘들어 하는 아이들에게
첫 입문서가 될 수 있어요.
또한 호흡이 짧고 스토리가 빠르게 진행되며
중간중간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코믹적인 요소가 깃들여있어
유쾌하게 웃으며 책 속으로 빠져들게 만든답니다.
특히 루브르 박물관에 잠입하기 위한
단계별 안내가 나와있는 부분은
어느 책에서도 볼 수 없었던
신박한 구성이 눈에 띄는데요!!
'제일 중요한 부분이 다 가려져있어!'
'스파이만의 비밀이라서 알려줄 수 없나봐'
'혹시 뒷 장에 써있나?'
'내가 상상해서 이야기 만들어볼까?!'
'궁금해!!!'
책 구석구석을 모두 찾아보고
가려진 부분에 맞는 이야기를 만들어보다가
결국은 궁금해!!!로 폭주해버린 진군
ㅋㅋㅋㅋㅋ
이게 맥 바넷의 큰 그림이겠죠?!
이 외에도 스파이 맥의
흥미 진진한 모험과 추리 과정을
함께 풀어가다 보면
아이들이 접해보지 못했던 나라인
영국, 프랑스, 러시아를 여행할 수 있는데요.
유머러스한 이야기 속에
그 나라의 숨은 역사와 건축물,
유명한 작품들을 자연스럽게 녹여내고 있어
코로나19로 집콕인 요즘
스파이 맥과 함께 세계여행한 느낌이 드는건
비단 저 뿐만이 아닐거에요!!
마지막 페이지를 읽으며
'맥 바넷이 어렸을 때 진짜 스파이였을까?!'
'이야기니깐 가짜겠지?!'라고
반신반의 하던 진군
이제 머리가 컸나보다 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그런데 엄마, 나도 영국 여왕한테 전화오면
스파이 될 수 있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
유쾌함과 탄탄한 스토리를 무기로
아이들의 무한한 상상력을 가능하게 만드는
맥 바넷의 《키드 스파이 01.사라진 보물》
속편이 기다려지는 시리즈물로
진군 마음 속에 콕!! 들어왔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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