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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국어가 공부의 열쇠다 초등 어휘 2단계 - 모공열 모국어가 공부의 열쇠다
정도상 지음 / 언어과학(이엠넷)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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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모국어인 한글만큼 표현이 다양하고 과학적인 언어는 없다고 하지요??
당연히 우리나라 사람이니 우리나라 말로는 모든 어휘를 표현하고 이해할거라고 생각했었는데,
그런 제 생각은 산산히 부서져버렸습니다.
어느날 아이와 이야기 하다가 소극적의 반대가 뭐니???   했더니...
아이가 2초 정도 생각을 하더니.... 대극적이요~   하는 겁니다.  
헉~   정말 충격이었죠~   나름 어릴 때부터 어른들이 하는 표현이 뭔지 정확히는 몰라도 
앞뒤의 내용에 맞춰서 비슷한 느낌으로 단어를 활용하길래 제 아이는 이럴 줄 몰랐었어요 ㅎㅎㅎ

어쨌든 모공열이라는 책을 서평이벤트에 지원하면서 과연 6학인 아이에게 이런 책을 권하는게
맞는걸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용이 너무 쉽고 가볍고 할까봐요...

일단은 가벼운 마음으로 책을 받아서 언제나 그랬듯이 제가 먼저 살짝 훑어 봤지요.


여러 장으로 되어 있는 모공열은 이렇게 한 단원에 대립이 되는 글자와 함께 시작을 합니다.

그리고 그 글자가 들어가서 뜻을 이루는 단어들이 주르륵~  나옵니다.
사진 왼쪽 하단에 보면 이 단원에 나올 단어들이 있지요???
ㅎㅎㅎ  한두개가 아닙니다.   
그리고 이 책은 아이혼자 주르륵 가볍게 읽어보고 닫을게 아니라, 엄마인 저도 함께 보면서 교과서 보듯이
꼭꼭 짚어주고 싶더라구요.  이 책 한권만 잘 공부해 놔도 정말 많은 단어와 어휘들이 아이 머릿속에 들어가겠더라구요.    오른쪽에 보면 배울 대립 어휘에 대한 궁금증을 먼저 풀어줍니다.
아이들 어릴 때 아이들이 궁금해 할만한 질문들과 답변으로 된 책들이 유행이었던 적도 있는데...ㅎㅎ
주인과 종복이란 단어를 배우면서 우리나라 신분제에 대한 공부도 슬쩍 하고 넘어가네요~  아마 이 책 한권
떼고 나면 이렇게 어휘에 관한 내용 뿐 아니라 아이들 교과서와 관련된 지식이나 상식들도 많이 얻을 수  
있을 거에요.


한 단원이 끝나는 즈음에 이렇게 또 우리말에 관한 내용이 있어요~
이렇게 1장에서는 표준말 찾기가 있고, 2장은 '~이'와 '~히' 구분하기 등......  우리말에 관해 헷갈릴 만한 
내용들을 담아줬어요.   살다보면 자주 바뀌는 표준어 등이 참 많이 헷갈리고 했는데...  이렇게 아이와 함께
정리할 수 있어요~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기에...  암기는 역시 반복이 최고라 했죠???
이렇게 앞에 주제 먼저 익히고, 내용을 공부하고, 단어를 활용하고.....  단계들을 거쳐서
마지막에는 이렇게 내용을 잘 알고 있는지 테스트를 해 볼 수 있어요.
저는 심화문제에서 틀린 내용은 아이와 함께 다시 풀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책을 덮으면 끝이냐구요???
ㅎㅎㅎ  책 홈페이지를 통해서 이렇게 깜찍한 화면을 만날 수 있어요.
바로 책으로 배운 내용을 다시 복습해 볼 수 있는 게임???  이랍니다.

책의 각 장을 마무리 하면서 이렇게 사이트를 통해서 게임처럼 내용을 복습하니, 정말 좋더라구요.

한창 예민할 초등 6학년 아이이기에 얼굴은 스티커 처리를 했는데 ㅎㅎㅎ  아이가 이 책을 대할때면 꽤나 진지해 지더라구요.



모공열[모국어가 공부의 열쇠다]
제목 참 잘 지으신 듯 합니다.    문을 앞에 두고도 열쇠가 없으면 열 수 없잖아요???
이렇게 단어와 어휘 등을 공부하지 않으면, 이렇게 재미있고 다양한 우리말을 활용할 수 없잖아요??
초반에 언급한 것처럼, 이 책 그냥 쉽게 술술 넘기면 정말 어렵지 않게 공부할 수 있구요,
저처럼, 우리 아이처럼 초등학교 고학년이지만, 내용이 생각보다 많고 깊어서 이 한권 깊이 파면서 공부한다면
결코 초등고학년이라고 만만하게 볼 책은 아닌 듯 해요.
가벼운 소설이나 에세이처럼 한번 읽고, 한동안은 책꽂이에 둘 책이 아니라, 아이 책상에 꽂아 두고서
열심히 내용 공부하고, 지나서 들은 내용인데 생각이 안날 땐 다시 꺼내서 곱씹어보려고 합니다.
제가 오늘 올린 내용은 모공열 2 단계에요...   
모공열 기초편도 있고, 모공열 1단계도 있거든요???   어휘에 욕심이 있는 엄마라면
아이와 함께 기초편부터 천천히 밟아 보시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서평 한페이지에 이 책을 담아내기가 미안하네요~   잘 만들어진 좋은 책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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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국어가 공부의 열쇠다 초등 어휘 2단계 - 모공열 모국어가 공부의 열쇠다
정도상 지음 / 언어과학(이엠넷)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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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모국어인 한글만큼 표현이 다양하고 과학적인 언어는 없다고 하지요??
당연히 우리나라 사람이니 우리나라 말로는 모든 어휘를 표현하고 이해할거라고 생각했었는데,
그런 제 생각은 산산히 부서져버렸습니다. 어휘는 자동으로 익혀지기 보다 이렇게 공부를 하고 노력을 하는 것이 정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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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그램툰 Goodbye! Gramtoon - 부정사.동명사.분사 비교 GRAMTOON is My Best Friend 5
김영훈.김형규 지음 / 한겨레에듀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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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언어든 좀 해보려고 덤볐다가 꼭 문법에 다가서게 되면 벽이 왜이리 높아지는지....

아마 저도 그렇고 영어 문법 어려워 하시는 분들 많을 것 같아요...

적어도 저는 그랬었는데, 우리 아이들은 이런 책들이 있으니 참 좋은 시대에 태어났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이들이 너무도 좋아하는 만화 형식인데다가, 만화 중에서도 아이들이 한번 빠지면 끝을 봐야하는

모험이야기에요...

각 단락마다, 문법 설명이 들어가는데  설명 자체가 만화 주인공들의 대화에요... 그래서 어렵고 지루한

설명이란 생각이 들지 않아요...

아이들 만화라도 대충대충 넘어가는게 아니구요, 만화 내용 중간중간에 다양하고도 충분한 예시가 있어서

아이들이 책을 그냥 넘겨 읽어도 여러번 반복이 되니 따로 반복을 아이에게 강요할 필요가 없답니다~~

 

단락이 끝날때 요점정리가 있어요...

그야말로 요점이 딱딱 정리되어 있어서, 단 몇페이지지만 알차고 간단해서 좋아요.

이 부분이야 말로 우리가 보아왔던 문법 책처럼 정리가 잘 되어 있어요~

그렇지만, 앞부분에서 이미 만화로 많이 접했던 내용이라서 생소하지가 않아요...

왜 어떤 정보가 있어도, 처음 들으면 귀에 들어오지도 않지만

한번 들었던 내용이라면 귀에 잘 들어오잖아요????

역시 처음 접근이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만화라서 그런지 거부감이 없어요.

 

정리하자면, 너무 알차고 좋은 내용으로 가득한 문법책이지만,

아이들이 좋아하는 내용과 형식을 갖추고 있어서

마치 만화책을 넘기듯이 쉽고 재미나지만, 그렇게 여러번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문법을 익일 수 있는 그런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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