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유사 - 건국 신화 재미만만 우리고전 8
이현 지음, 정승희 그림, 한국고전소설학회 감수 / 웅진주니어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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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되면 초등고전을 읽어야한다고 이젠 알고 있더라구요 ㅎㅎ

논술 수업이 월요일에 있어서 논술 교재도 읽고 초등고전도 하나 읽고..

주말엔 친구들과 실컨 뛰어놀고~~놀러다니고 책만 두권 읽으라고 했어요^^

벌써 10권째 읽는거라 거의 습관이 되어 가는듯하네요.


밖에서 열심히 놀다가도 아 고전 읽어야지? 하면서 책을 정해놓고 있더라구요.

 


IMG_0439.jpg

웅진주니어 삼국유사


초등고전 일찍 접하길 바라지만..아이들에겐 어려운교재 맞아요~~

어른들한테도 힘든걸요~

타 출판사 고전을 보면 너무 동화처럼 외곡되어 원래 고전이 지닌 의미를 재대로 살리지 못한 책도 아닌듯 하구요.

머 엄마들의 고민은 끝이 없지요..그러다 만난 웅진주니어 초등고전^^

책을 부분 읽어보고 이거다 싶었어요.

 

봄이 가면 여름이 오고, 가을이 지나면 겨울이 찾아온다.

나라도 그렇게 생겨나고 사라지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조선과 부여, 고구려와 백제 그리고 신라와 고려....

그것이 하늘의 뜻일까?


저도 요즘 역사의 매력에 빠져서 재미에 퐁당 빠졌는데 아이도 역사를 재미있게 봐주니 고마웠어요.

 

삼국유사편은 다른 초등고전보다 페이지수가 좀 더 많아요.

책이 두껍다며 펼쳐들고선 그래도 재미있대요.

재미있는데 내용이 많다고 ㅎㅎㅎ

 

고전 문양들도 많이 나오고 시각적인 재미들이 쏠쏠 해요.


그냥 지나가는 이야기로는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책을 통해 초등고전을 만나보는 느낌은 다를꺼에요.

좀더 정확한 이야기들을 머릿속에 품고 있으니..교과연계 수업도 재미있게 들을 수 있겠지요.

동물들이 마늘과 쑥을 먹으면 정말 사람이 되냐고 물어보는 우리아이 ㅎㅎㅎ

자기도 마늘과 쑥을 먹으면 동물이 될수도 있는지..ㅋㅋㅋ

버라이티한 생각까지 해내는 아이네요.


지금의 지식수준으로는 그냥 재미있게 책을 봐주는것만으로도 감사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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