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용기
켄 윌버 지음, 김재성.조옥경 옮김 / 한언출판사 / 2006년 1월
평점 :
품절


한참 전에 샀다가 이제야 시간이 나서 다 읽어보았다. 

인간 의식 분야의 세기적 지성 캔윌버와 그의 아내 트레야와의 죽음을 초월(?)한 감동적인 사랑의 과정을 그린 이야기이다. 

세기적 지성인인 캔윌버도 아내의 죽음을 수용하고 그 상황의 자신을 받아들이고 용서하기까지는 참으로 많은 용기와 인내가 필요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죽음이라는 현실적인 불행을 현실적인 삶의 과정으로 승화시켜나가면서 이루어지는 부부간의 의식적인 성장과 성숙, 깨달음이 감명깊었다. 

한마디로 각자의 인생이 다르듯 누구나 그러하겠지만 자신의 삶을 온전히 수용함으로써 최선의 삶을 사는 것이 인간이 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답고 용기있는 선택이라는 생각이 든다. 

내 삶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라도 검허하게 받아들이는 완전한 수용, 자신의 삶을 회피하지 않고 책임지는 것..그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용기임에 틀림없다. 

아울러 캔 위버는 돌봄의 역할까지 친절하고 세심하게 이야기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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