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의 죽음으로 죄책감을 갖고 있는 마치와 가정사로 인해 상처가 큰 젠의 이야기입니다. 둘은 각자의 사정으로 행복하게 살 권리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서로가 서로에게 위로가 되어주고 살아갈 힘을 주는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좋아하는 작가님인데 다른 출간작에 비해 조연 캐릭터들이 다소 단조롭고 감정선도 조금 아쉬웠어요. 단권이어서 그런 건지 조금은 입체적으로 그려졌으면 좋았을 텐데 싶긴 합니다. 기본은 하는 분이지만 이번엔 임팩트가 좀 부족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