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발한 상상력과 반전으로 새학기의 설렘을 주는 책

선생님 이름은 ㅅ ㅣ I LOVE 그림책
모니카 아르날도 지음,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25년 3월

새학기와 관련된 재미있는 그림책이 출간되었어요. 책의 제목은 [선생님 이름은 ㅅ] 이라는 책입니다.  새학기가 되어 새 교실이 되면 몇반인지 몇번인지 누구누구와 같은반이 되었는지 더불어 가장 궁금하고 기대되고 걱정되는것이 담임 선생님 일텐데요. 선생님은 안계시고  아이들만 모여있는 상황에서 칠판에 선생님 이름은 ㅅ 이라고 쓰이다 만것 같은 수수께기 같은 상황속에서 펼쳐지는 기발하고 재미있는 그림책 이랍니다. 선생님은 안계시고 칠판에 쓰여진 유일한 단서 ㅅ 과 샌드위치 그리고 김이 모락모락 나는 따뜻한 커피만 남아 있을 뿐이죠. 첫날부터 이 미스터리한 일들과 웃음거리가 가득한 현장에서 반 아이들은 어떻게 대처해 나갈까요. 절반은 규칙이 없으니 환호하고 절반은 그러면 안된다며 단호한 표정을 짓는 모습이 너무 귀엽고 순수해 보였어요. 아마존 이달의 베스트 도서이기도 한 책은 책 한장한장의 질감이 두껍지 않고 부드러워 넘기기에도 좋았고 아이들이 표정 하나하나가 생동감있고 익살스러워 새학기 처음에 대한 두려움은 떨치고 설레고 상상가득한 모습으로 맞이 할수 있도록 도와줄거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글자만 읽는게 아니라 그림 하나하나에 재미있는 요소들이 많기 때문에 천천히 두고두고 볼 만하고 아이들의 상상력을 펼치기에 더할나위 없이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새학기 새출발 이제 두렵지 않을 거예요~!!!

컬쳐블룸을 통해 지원받아 작성하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