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은 아주 포근해
온수 지음 / 코알라스토어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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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알라출판사 지은이 온수 작가님의 [밤은 아주 포근해]라는 그림책을 만나 보았다.

지은이 온수 작가님은 어렸을때 많이 보았던 따뜻한 정서 느낌의 그림책을 주로 그리시며 동물 인형 등을 소재로 따뜻하고 포근한 감정을 전달하려고 노력하시는 분이다.


이 책은 제목에서 힌트를 얻었듯이, 혼자 자기 시작하는 아이에게 잠자리에 들기전 읽히기 좋은 따뜻한 느낌의 글밥이 많지 않은 그림책이다. 처음 자기 시작한 아이가 베게를 안고 애착인형으로 보이는 귀여운 강아지와 함께 두려움 가득한 표정으로 등장하지만 그 모습이 28개월 향해가는 둘째 딸 같아 마냥 귀엽고 엄마 미소가 지어진다. 그림책은 보면 볼수록 읽으면 읽을수록 어른에게도 정서적으로도 많은 위안과 힐링이 되기도 한다.


이 책은 잠자리 독립을 하려는 아이에게는 두려움을 없애주고 부모에게는 그런 아이의 마음을 책을 통해서 따뜻하게 어루 만져주면서 위안을 주고 간접 도움을 주는 책이 아닐까 싶다. 주인공은 애착 강이지 인형과 함께 숨을 깊게 들이쉬며 눈을 감고 조용히 작은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꿈나라 속 축제에 참여 하게 된다.


캄캄하고 어둠이 짙은 두려운 밤이지만 꿈나라에선 이미 많은 숲속동물들과 친구들이 아름다운 소리와 함께 길을 안내해 주며 양 구름을 타고 달나라까지 가게되는데... 양구름이 등장하는 장면에서 우리아니는 " 친구가 너무 많아" 라고 이야기 하더라...^^ 양떼가 하나가되어 구름이 되어 달나라로 도착하는 장면이 이 책에서 제일 베스트가 아닐까 싶다.


색감도 종이의 질도 캐릭터 하나하나 모두 부드럽고 따뜻한 미소가 지어지는 용기와 희망을 주는 [밤은 아주 포근해] 어린 자녀를 둔 가정에서 꼭 한번 만나 보셨으면 좋겠다.



-제품을 제공받아 솔직히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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