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교과서 속 감동 명작 2 옛날 교과서 속 감동 명작 2
심만수 엮음, 전필식 그림 / 살림어린이 / 2015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때때로 국민학교 시절에 교과서에서 읽은 이야기가 문득 떠오를 때가 있다
제목도 주인공 이름도 생각이 안 나는데 이야기의 줄거리와, 어느 장면 장면만이 떠오르고 생각을 아무리해도 더 이상 진척되지 않는 이야기들이 있다.
그 이야기를 어디에서 찾을 수 있지? 생각만 할뿐.
이 책 <옛날 교과서 속 감동명작2>도 나처럼 국민학교 시절 읽은 이야기가 궁금하여 탄생한 책이다

왜 30년도 훨씬 넘은 이야기가 가끔 떠오를까?
감동이란 이런 것인가? 어른이 되어서도 문득 문득 생각나는 그때의 이야기들.
그 이야기가 잘 정리되어 입 밖으로 나온다면 이제 막 초등학생이 된 아이에게 들려 주고 싶은 것.

이 책은 옛날, 몇년도 쯤의 이야기들인지 모르지만, 나의 80년대초 국민학교 시절 교과서 내용과 주제면에서 별반 차이가 없다. 지금 초증학교 교과서의 이야기와는 좀 다른 느낌이다.
옛날 교과서 속 이야기들은 어찌보면 뻔한 주제와 교훈을 주는 이야기들이지만 그 이야기를 읽으며 자란 우리에게 그 뻔한 교훈은 신념처럼 우리 사회의 기본 철학으로 지탱해 왔던것 같다 

아이에게 몇편을 읽어 주었는데 아이도 그때의 나처럼 마음에 반짝이는 어떤 것들이 생겼을까?

내 머리속에 문득문득 떠오르는 교과서 속의 그 이야기는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
궁금하여 <옛날 교과서 속 감동명작1과 3의 차례를 훑어 보았는데 제목에는 그 이야기가 없는것 같다.

내가 찾는 옛날 교과서 속 이야기
{1. 어느 마을에 어떤 성에 얼음으로 뒤덥힌 집에 거인이 살고 있는데 나쁜 거인이라 아무도 근처를 얼씬하지 않았는데 어떤 아이가 몰래 그 집에 들어 갔다가 거인과 마주쳐서 거인을 웃게 하여 얼음이 녹고 꽃들이 마당 한가득 피었다는 그이야기의 제목과 이야기의 처음과 끝을 알고 싶네요.. 이 이야기 아시는 분 있나요?

2. 또 하나.. 어떤 아이가 무언가를 해야 되는데 자긴이 없어 하니까 시계수리공 아저씨가 자기는 수영할때 두려움을 동전을 갖고 있음으로 극복하다는 이야기를 해주니까 주인공 아이가 버찌씨를 가지고 두려움을 극복 했다는 이야기...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