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전쟁이 시작되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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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름다운 저녁, 병사들은 서로 친구가 되었어.
 전쟁터 바깥세상 가로등 아래서 친구들이랑 어울려보내는 토요일 밤 같았지. 우리는 기념품을 주고받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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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병사의 노래를 듣다 보니 나도 답을 할용기가 나서 캐럴 〈저 들 밖에 한밤중에〉를- 테너로 불러 주었어. 적군, 아군 모두 내 노래에박수를 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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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 오웬에게,
얘야, 내년 크리스마스에는 네가 꼭집에 돌아와 식구들이랑 함께보냈으면 좋겠다. 내년에는 우리식구들을 위해서 크리스마스 캐털을불러 주겠다고 약속해 다오.
치즈는 또 보내라.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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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막대기 아빠는 아침 운동을 하러 나갔어요.‘
어머머머, 막대기 아빠! 개를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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