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할머니의 손이 떨리기 시작했어요. 가족들은 파킨슨병이 아니라고 안심시켰어요.
 다만 할머니의 몸이 늙은 것이지요. 그 사실은 더 위로가 되지 않았어요. 할머니는 가슴 아파하며 요리를 그만두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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