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코딩 게임 with 스크래치 - 게임을 만들며 즐겁게 배우는 코딩 헬로! CT 16
맥스 웨인라이트 지음, 배장열 옮김 / 길벗어린이 / 2018년 3월
평점 :
절판


우리는 앞으로 경험하게 될 지능정보 사회에서 가치창출의 핵심이 되는 소프트웨어 본야의 중요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교육부에서는 2019년부터 초등학교는 17시간, 2018년부터 중학교는 단계적으로 34시간 이상의 소프트웨어 교육을 필수화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식 정보 사회를 제대로 따라가지 못한 부모나 교사들은 이를 가르치고 지도하는데 큰 어려움에 직면한 것도 사실입니다. 코딩이 무슨 말인지 프로그램이 무슨 말인지도 잘 모르는데 당장 수업을 해야 하는 교사는 막막하기만 합니다.
이에 길벗어린이에서 나온 '20 코딩 게임 with 스크래치'는 프로그램을 다로 다운받거나 설치하지 않고도 스크래치를 통해 프로그래밍 할 수 있도록 자세한 설명과 함께 각각 예제를 실행할 수 있도록 만든 책입니다. 스크래치는 교육용 프로그램인 만큼 아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친절합니다. 코딩 프로그램을 처음 접해보는 어른과 어린이 모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아주 큰 장점이 있습니다. 어른들에겐 어른들이 좋아했던 옛날 고전 컴퓨터 게임인 퍼즐 게임, 미로 게임, 드라이빙과 벽돌깨기 등이 예제로 나와 있어 도전해볼만한 용기를 줄 뿐 아니라, 아이들도 특별한 설명 없이 책 내용 따라하기만 하면 쉽게 게임 하나 정도는 누구나 만들 수 있게 쓰여진 책입니다. 재미있는 그림과 말풍선으로 설명을 보충했고, 책은 첫 단계부터 점점 심화된 예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누구나 스스로 만든 것에는 애착을 가지기 마련입니다. 아주 단순한 게임이지만 스스로가 만든 게임에 대해선 자랑스러워 하는 계기가 되고 이를 통해 프로그래밍이 아주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한다는 것이죠. 
이 책은 이러한 예제가 20가지나 된다니 이 한권만 적용하고 응용해도 스크래치의 대부분 기능을 익히기에 아주 좋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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