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양림으로 여름 휴가 온 기분..

역사속에서 걸어나온 사람들 - 산월기(山月記) / 이능(李陵)
나카지마 아츠시 지음, 명진숙 옮김, 이철수 그림, 신영복 추천.감역 / 다섯수레 / 1993년 7월

너무 싱거울 것 같았다. 표지가 도도해 보였다. 다른 책들은 모두 원색이어서 눈에 잘 띄였는데 이 책은 그렇지가 않았다. 신영복, 이철수라는 이름을 믿고 읽어 내려간 소설. 단편모음집이라 단숨에 읽어 내렸다. 의미있는 삶에 대한  사실같은 이야기. 뭔가 마음 속에 남는 그래서 가슴속으로 부터 결심을 하게 만드는 것이 있는 것 같다. 세상을 너무 건방지게 보며 살아왔던 같다. 진실되게 깊이있게 살아가라는 한마디의 외침과도 같은 것이 이 책인 것 같다. 기분좋은 참으로 기분 좋게 만드는 책이다. 친구에게 선물로 주어야 겠다. 내 인새을 같이 걸어갈 이에게 주고 싶다. 내가 사랑하므로..

산월기 山月記

"인생은 아무것도 이루지 않기에는 너무도 길지만

무언가를 이루기에는 너무도 짦은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