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작정 따라하기 오사카.교토 - 2016-2017 최신 개정판 무작정 따라하기 여행 시리즈
홍유진 지음, 오원호 사진 / 길벗 / 2016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오사카 교토를 전혀 모르는 일본 문외한에게는 너무 러프하고, 어느정도 지식이 있는 상태에서 여행에 가져갈 가벼운 가이드북을 찾는 사람에게는 너무 크고 두껍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루 - 박영택의 마음으로 읽는 그림 에세이
박영택 지음 / 지식채널 / 2013년 1월
평점 :
품절


나는 사실 그림 볼 줄 모른다. 미술관에 가도 크게 흥미 없이 한바퀴 빙 둘러보고 나올 뿐이다. 그런 사람이 이 책을 왜 샀는지 의문이다. 단지 이 작가의 지난 에세이 ‘수집미학‘이 너무나 내 취향이라 저서 중 그나마 일반인이 읽어도 괜찮을만한 걸 시험삼아 중고로 구매해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서문을 읽을 때까지만 해도 기대했고, 맨 첫 그림에 관한 에세이를 읽었을 때는 ‘아 역시 나는 그림은 아니구나‘ 했다. 다시보니 정말 빠른 태세 전환이 아닐 수 없다. 그리고 한 번 더 빠르게 태세 전환을 하게 되는데, 두 번 째 그림 신경숙의 ‘모닝‘을 본 직후이다.
이 책의 구성에 있어 아쉬운 점이, 그림이 글과 함께 시작되지 않는 다는 것인데, 그림을 주제로 둔 에세이이면서 주인공 그림을 모르는 일반인이 해설부터 읽자니 영 감이 안오는 것이다.
두 번 째 글을 읽을 때 우연히 한 단락 읽다 말고 뒷장을 넘겨 그림을 보았는데, 마침 그 그림이 너무나 내게 와닿는 이미지였다. 창가로 한줄기 비친 빛 그림자라니, 정말 내가 평일 아침에 깨서 발견한 것인 듯한 충격이 왔다. 그러고서 작가가 그 빛을 얼마나 소중하게 바라보았을지 생각해보라는(솔직히 반쯤 내맘대로 읽어버려서, 이 전달이 맞는지도 모르겠다...) 해설을 읽으니 더더욱 애틋하더라. 나는 비로소 다른 사람들이 회화를 왜 보러 가는지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그 이후로는 앉은 자리에서 끝내버렸다. 근데 이건 사실 조금 버거운 작업이었다. 하루 종일 느끼는 감상의 편린들, 혹은 일탈의 상상을 시각적으로 훑어나가다보니 오후부터 밤까지 울컥울컥의 연속이었다. 답지 않게 카페에서 독서를 즐기던 참이었는데 삼십분에 한번씩 심호흡을 해야했다. 분명히 작년 가을 즈음의 위태로운 멘탈의 나였다면 못참고 울어버렸을 거다.
마지막으로 아쉬운 점은, 마지막 그림 이후가 그대로 마지막 장인 것. 책 표지 앞뒤의 서문과 후기 등을 꼭 한 호흡으로 읽는 나로서는 중간에 끊겨버려 감상에서 급히 끌어올려진 기분이었다. 줄어드는 책장을 아쉬워 할 겨를도 안주고 끝나버린 느낌이랄까. 그래서 나도 리뷰를 훅 끝내기로 했다. (딱히 맺음말을 못 찾아서 그런 건 아니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달콤한 나의 도시
정이현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06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굉장히 기대를 많이 했는데, 첫 열장을 읽고나니 아 내 감성은 아니네 싶었다. 기껏 내가 서른이 되면 읽으려던 목록에 두고 아껴놨던 소설인데.
십년 전 소설이니 어느정도는 그 사이에 내가 살아가는 도시와 도시에서 찾을수 있는 가치관이 많이 바뀌기도 했을 듯. 덕분에 주인공과 친구들의 대화는 십년 전엔 트렌디했겠지만 지금은 촌스럽다.
그와 별개로 어쨌든 끝까지 읽게 만드는 힘은 있었고, 비현실 속에서 현실 감성을 느낄 순 있었으니 그런걸로 하고 중고판매를 하면 되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전자책] 모든 것을 기억하는 남자 [할인] 스토리콜렉터 85
데이비드 발다치 지음, 황소연 옮김 / 북로드 / 2016년 9월
평점 :
판매중지


추리소설을 기대했는데 형사가 나오는 스릴러. 게다가 시리즈물의 도입인가 착각이 드는 임팩트없는 결말.
중후반부까지의 속도감은 확실히 있는데, 윤곽이 드러날 때까지 그래도 뭔가 더 있겠지 기대했건만 없었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중고] 매듭과 십자가
이언 랜킨 지음, 최필원 옮김 / 오픈하우스 / 2015년 7월
평점 :


중후반까지는 굉장히 흥미로웠다. 문장이 짧은 덕분에 집중을 방해하는 수식어가 없고, 전개의 속도감을 높인다.
클라이막스 직전까지도 결말을 부정하고 다른 패턴을 상상했다. 그러나 결말은 바뀌지않았고, 상당히 김이 빠졌다. 시리즈라는데 다른 책의 리뷰를 읽어보니 하나같이 결말 얘기인걸 보면, 굳이 더 찾아읽지는 않을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