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전에 읽고 요번에 빨책과 다시 한번 읽었다. 역시 좋다..같은 책을 함께 읽을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거..며칠전 하루키의 잡문집을 읽은 후라 더 좋았던 것 같고. 살면서..누구로부터 위로를 받게 될 지는 우리는 모른다..수줍은 손으로, 떨리는 목소리로 위로가 필요한 누군가에게 따뜻한 롤빵 한조각을 내미는 건, 어쩌면 내게는 큰 용기가 필요한 일일지도..작년4월에 이어, 다시 한번 고마웠습니다 레이먼드 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