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말썽꾸러기 조지의 모습이 꼭 아이를 보는 것 같아서 웃음이 나는 책! ‘그래서 조지는 어떻게 할까요?’ 라는 반복되는 질문으로 다음 장으로 넘기기 전에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궁금증을 유발해요. 하지 말아야 할 행동들을 못 참고 일을 저질러버리거나 때로는 의젓하게 꾹 참는 조지의 모습을 통해 아이들이 자기조절능력을 길러나갈 수 있게 해줄 것 같아요. 사고치는 말썽꾸러기 조지의 모습을 보며 아이가 재밌어하고 깔깔거리면서 아이와 즐겁게 읽었어요. 마지막장은 그래서 조지가 어떻게 했을지 질문으로 끝나서 아이와 같이 상상해보며 자연스럽게 책에 대해 대화를 나누기 좋았어요. 그림체도 흔히 볼 수 있는 그림체가 아닌 과감하고 생동감 넘치는 색채라 책에 더 집중하고 몰입하게 되었답니다. 사각사각 그림책 시리즈 신간 서포터즈로 이 책을 접하게 되었는데 다른 시리즈도 읽어보고 싶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