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찬이란 무엇인가
톰 라이트 지음, 안정임 옮김 / IVP / 2011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대부분 한국교회에서의 성찬은 그 무게는 무거운 것을 넘어서 너무 과중하여 작은 실수라도 하면 큰일 날 분위기이다.


하지만, 저자가 보여준 성찬은 엄숙하고 무거운 분위기도 있지만, 그와 판이하게 다소는 가볍고 즐거운 잔치의 분위기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성찬이라는 좁은 주제로 아주 새로운 것을 찾아내고 발견해 내기는 쉽지 않지만, 기존의 것에 대한 방향전환을 통해 한쪽으로 치우친 통념에 대한 반박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 낸 것 같다.

물론 목회 현장에서의 적용의 문제는 쉽지 않으리라 생각되지만, 그거야 목회자의 재량에 달려있지 않나 생각된다.


톰의 견해에 대해 이게 뭐야! 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길 사람도 있겠지만, 한 번쯤은 읽어보고 이런 면도 있었구나하고 생각하는 계기가 주어지는 책이라 생각된다.


성찬에 관심 있는 성도나 목회자에게 전부는 아니겠지만, 어느 정도는 대안을 제시해 주는 책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