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구스티누스 행복론
아우구스티누스 지음, 박주영 옮김 / 누멘 / 2010년 2월
평점 :
품절



예전에 메탈에 심취해 있을 적에 세풀투라, 슬레이어, 드림시어터 등 의 초기 앨범을 들으면 약간은 어설픈 듯 하는 느낌을 받고 흔히 말하는 삑살이가 나는 것이 그대로 실려 있음을 보았다.

 

이 책의 제목과 주제는 행복론이 맞을지 모르겠지만, 읽는 내내 논리야 놀자라는 느낌을 받았다. 마치 중고등학생들에게 한 주제를 놓고 3단 논법으로 풀어 나가봐라 하는 식의 기분이다.

 

대화의 형식으로 이루어진 어거스틴의 다른 책(자유의지론)도 봤었지만, 무언가가 좀 어색하다는 느낌이 든다.

 

아무튼 어거스틴의 초기 작품을 접할 수 있어 좋았고 그의 아들 아데오다투스와 어머니인 모니카가 등장했다는 것으로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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