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니맨 - 생에 한 번, 반드시 떠나야 할 여행이 있다
파비안 직스투스 쾨르너 지음, 배명자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4년 8월
평점 :
품절


30만 원만 가지고 어떻게 세계를 여행할 수 있을까?
이 책의 저자인 파비안 직스투스 쾨르너는 이 돈만 가지고서 2년 2개월간 전 세계 60곳을 여행했다.

 

수천 킬로미터를 비행기로, 기차로, 버스로, 보트로 이동하고
때론 건축가로, 때론 디자이너, 사진작가로 일하며 여행 경비를 번 저자의 이야기는
일과 일상에서 약간의 무기력과 권태를 느끼고 있던 나에게
좋은 자극제가 되어주었다.

 

무엇보다 이 책을 통해서 수련여행이 참으로 멋진 일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저자가 여행을 하며 자신의 숨어 있는 가능성을 끌어올리고,
세상을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보게 되는 일련의 과정을 보면서
나도 언젠가 수련여행을 떠나보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

 

앞날에 대한 두려움을 떨치지 못하고,
타인과의 비교를 멈추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자유롭고 호기로운 삶에 대한 열망뿐만 아니라
무엇이든 될 수 있고, 어떤 삶이든 살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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