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전히 표지와 제목만 보고 산 책. 사진 동아리에 들어간 여고생이 도쿄 이곳저곳을 다니며 사진을 찍는 게 전부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명소도 있지만 대부분은 숨겨진 거리나 골목을 찍는데 매번 그 장소와 관련된 문인들의 에피소드나 문장 등을 소개한다. 작화가 워낙 좋고 배경까지 사실적으로 그려져 있지만 스토리가 약해서 결국 2권은 사지 않았다